힐링 그 자체!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공간 '자라나는 숲'

시민기자 김세민

발행일 2023.04.26. 09:20

수정일 2023.04.26. 17:51

조회 724

자연과 인공물이 조화를 이룬 광진숲나루 전망대 '자라나는 숲' ©김세민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광진숲나루 전망대 '자라나는 숲'은 자연과 인공물이 조화를 이룬 건축물로 독특한 조형미가 돋보인다. 이곳은 82㎡ 크기의 전망대와 덩굴식물이 어우러진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망대는 지상 17m 정도 높이에 자리하고 있다. 전망대 주변을 둘러싼 기둥은 구조 기둥 16개, 스킨 기둥 189개로 이루어져 있으며 시멘트와 콘크리트로 나무 질감을 구현해낸 세심한 마감이 돋보인다.

전망대에 오르면 한강과 아차산을 비롯해 서울 도심 곳곳을 360도로 조망할 수 있다. 전망대 하부 공간에는 식물이 자라나며 약 5년 후에는 구조물 전체를 감싸안은 모습을 보게 될 것이다. 내려가는 계단도 곡선으로 잘 설계가 되어 있고 기둥 틈 사이로 보이는 풍경들도 꽤 아름답다.

새로운 랜드마크로 떠오른 광진숲나루 전망대 '자라나는 숲'은 복잡한 도심 속 자연과 함께하는 시민들의 힐링 공간이 되어줄 듯하다.

광진숲나루 전망대

○ 위치 : 서울시 광진구 광장동 401-14 천호대로 상부 일원
○ 교통 : 지하철 5호선 광나루역 1번 출구에서 도보 7분
○ 운영시간 : 4~10월 10:00~19:00 / 11~3월 09:00~18:00
○ 야간 조명 : 일몰 후~22:00
○ 문의 : 전망대 02-450-7862~4, 조경관리 02-450-7784~5

시민기자 김세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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