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견과 공감의 놀이터! 키즈카페보다 더 좋은 이곳은?
발행일 2023.03.03. 09:50
[우리동네 숨은 명소] 키즈편 - '이곳'에도 어린이박물관이 있습니다!
영유아, 특히 더 어린 영아와 함께 방문할 곳은 생각보다 많지 않다. 일단 분유나 이유식을 먹이고 기저귀를 갈아 줄 수유실이 있어야 하는 것은 기본이다. 유모차 등의 이동이 가능하도록 계단보다는 낮은 기울기의 경사로가 있는 곳이 좋고, 아이가 바닥에 눕거나 기어다닐 수 있는 푹신한 매트로 깔린 바닥이 있는 곳이 좋으며, 아기 의자까지 있으면 더욱 좋다. 공공시설을 비롯해 이러한 것들이 다 갖춰진 곳을 찾기는 쉽지 않다.
이러한 조건이 다 갖춰진 것은 물론, 아이와 함께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좋은 장소가 있어 소개한다. 바로 국립중앙박물관 어린이박물관이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용산에 위치한 우리나라 대표 박물관이다. 그러나 그 안에 어린이박물관도 있다는 사실은 덜 알려져 있을 듯하다. 기자도 아이가 태어나니 이러한 장소에 관심을 갖게 됐고 최근에야 비로소 알게 됐다.
이러한 조건이 다 갖춰진 것은 물론, 아이와 함께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좋은 장소가 있어 소개한다. 바로 국립중앙박물관 어린이박물관이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용산에 위치한 우리나라 대표 박물관이다. 그러나 그 안에 어린이박물관도 있다는 사실은 덜 알려져 있을 듯하다. 기자도 아이가 태어나니 이러한 장소에 관심을 갖게 됐고 최근에야 비로소 알게 됐다.
국립중앙박물관 어린이박물관 입구 ⓒ박근호
국립중앙박물관 어린이박물관은 선착순 예약제로 운영된다. 국립중앙박물관 누리집에서 회원가입을 하고 한 달 전 즈음부터 예약을 해야 한다. 1일 1회, 1시간 20분간 이용 가능하고 하루 5회차로 이용 시간대가 정해져 있다. 예약 후에는 카카오톡 알림톡으로 예약 확인 및 모바일 티켓이 전송된다. 현장에서 모바일 티켓의 QR코드를 스캔하고 이용하면 된다.
어린이박물관 가는 길에는 짐 보관소, 유모차 보관소가 있다. 짐은 입장 전에 밖에 있는 사물함에 맡겨야 하고, 유모차 보관소는 어린이박물관 안에도 있으니 안에 놓으면 편리하다. 아이가 배가 고파서 분유나 이유식을 먹거나 기저귀를 갈아야 한다면 어린이박물관 밖에 있는 수유실을 이용하면 된다. 직원분께 말씀드리면 잠깐 나갔다 다시 들어올 수도 있다.
들어가 보니 이곳은 아이와 부모에게 천국이었다. 가장 먼저 가 본 곳은 36개월 이하의 영유아와 보호자 전용 공간인 데굴데굴 놀이터. 아이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각종 놀이기구 및 재료와 책도 있다. 바닥이 푹신푹신한 매트로 이뤄져 있어 아이가 안전하게 놀 수 있다.
데굴데굴 놀이터 밖에는 ‘아하! 발견과 공감’이라는 주제의 전시물들이 전시되어 있다. 거의 대부분 체험형 전시물이라 아이들이 직접 보고 듣고 만지고 붙이고 놀면서 전시를 감상하고 자연스레 역사, 예술, 문화적 의미를 탐구할 수도 있다. 유아나 어린이가 좀 더 즐길 수 있는 공간일 듯하나 영아들도 유모차 등을 타고 즐겁게 구경할 수 있다.
아이들을 위한 국립중앙박물관 어린이박물관. 웬만한 키즈카페보다 나은 듯하다. 아이와 즐거운 추억을 남길 수 있고 아이와 부모의 안전과 편의가 배려된 이런 곳이 더 많아지고 활성화됐으면 좋겠다.
어린이박물관 가는 길에는 짐 보관소, 유모차 보관소가 있다. 짐은 입장 전에 밖에 있는 사물함에 맡겨야 하고, 유모차 보관소는 어린이박물관 안에도 있으니 안에 놓으면 편리하다. 아이가 배가 고파서 분유나 이유식을 먹거나 기저귀를 갈아야 한다면 어린이박물관 밖에 있는 수유실을 이용하면 된다. 직원분께 말씀드리면 잠깐 나갔다 다시 들어올 수도 있다.
들어가 보니 이곳은 아이와 부모에게 천국이었다. 가장 먼저 가 본 곳은 36개월 이하의 영유아와 보호자 전용 공간인 데굴데굴 놀이터. 아이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각종 놀이기구 및 재료와 책도 있다. 바닥이 푹신푹신한 매트로 이뤄져 있어 아이가 안전하게 놀 수 있다.
데굴데굴 놀이터 밖에는 ‘아하! 발견과 공감’이라는 주제의 전시물들이 전시되어 있다. 거의 대부분 체험형 전시물이라 아이들이 직접 보고 듣고 만지고 붙이고 놀면서 전시를 감상하고 자연스레 역사, 예술, 문화적 의미를 탐구할 수도 있다. 유아나 어린이가 좀 더 즐길 수 있는 공간일 듯하나 영아들도 유모차 등을 타고 즐겁게 구경할 수 있다.
아이들을 위한 국립중앙박물관 어린이박물관. 웬만한 키즈카페보다 나은 듯하다. 아이와 즐거운 추억을 남길 수 있고 아이와 부모의 안전과 편의가 배려된 이런 곳이 더 많아지고 활성화됐으면 좋겠다.
어린이박물관 안쪽에 위치한 데굴데굴 놀이터. 36개월 이하의 영유아와 보호자만 이용 가능하다. ⓒ박근호
데굴데굴 놀이터는 공간 자체가 넓고 쾌적하며 바닥도 푹신한 매트로 되어 있어 아이가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다. ⓒ박근호
나무 도형 퍼즐 등 아이의 지적 호기심을 자극하고 활동할 수 있는 재료들도 구비되어 있는 데굴데굴 놀이터 ⓒ박근호
아이들이 좋아하는 다양한 촉감책과 그림책들 ⓒ박근호
어린이박물관 메인 전시 공간의 전시 주제 ‘아하! 발견과 공감’ ⓒ박근호
메인 전시공간도 널찍하며 다채로운 시청각 자료 및 체험 시설들로 꾸며져 있다. ⓒ박근호
‘불이 준 선물’이라는 키워드로 그려진 마인드맵 형태의 시각 자료. 단어, 문장뿐만 아니라 그림, 실제 사물까지 전시돼 있다. ⓒ박근호
메인 전시관에서 상영 중인 조선 시대 과학 관련 영상자료 ⓒ박근호
조선 시대 거중기의 원리인 도르래를 체험해 볼 수 있는 장치 ⓒ박근호
기차 형태의 공간 내부에서 아이들이 좋아하는 영상을 상영 중이다. ⓒ박근호
국립중앙박물관 어린이박물관의 전시물. 손으로 돌리면 음악이 흘러나오며 판 위에서 돌아가는 도자기가 아이들의 흥미를 끈다. ⓒ박근호
화면을 보고 악기를 들었다 내려놓았다 하며 음악 연주를 해 볼 수 있는 체험 공간 ⓒ박근호
국립중앙박물관 어린이박물관
○ 위치: 서울시 용산구 서빙고로 137
○ 교통: 지하철 4호선·경의중앙선 이촌역 2번 출구
○ 관람시간: 10:00~17:50 (1월 1일, 설날 및 추석, 기타 국립중앙박물관장이 지정한 날 휴관)
○ 관람료: 무료
☞ 관람예약 바로가기
○ 누리집
○ 문의: 02-2077-9647~9648
○ 교통: 지하철 4호선·경의중앙선 이촌역 2번 출구
○ 관람시간: 10:00~17:50 (1월 1일, 설날 및 추석, 기타 국립중앙박물관장이 지정한 날 휴관)
○ 관람료: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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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의: 02-2077-9647~9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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