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감성사진으로 보는 우리들의 시간 '아듀 2022'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22.12.30. 15:12
길이 있다
길이 끝나는 곳에서도
길이 되는 사람이 있다
스스로 봄길이 되어
끝없이 걸어가는 사람이 있다
그해 여름으로부터
나의 계절은 늘 당신이었다고
따가운 햇살과 무거운 숨 모두
당신이기에 반겨 맞을 수 있었다고
낮은 곳으로
자꾸 내려앉습니다
세상에 나누어줄 것이 많다는 듯이
나도 그대에게 무엇을 좀 나눠주고 싶습니다”
우리에게 겨울이 없다면
무엇으로 따뜻한 포옹이 가능하겠느냐
…
이 추운 떨림이 없다면
꽃은 무엇으로 피어나고
무슨 기운으로 향기를 낼 수 있겠느냐
오늘은 이 마음에
색동옷 입혀 새해 마음이라 이름 붙여줍니다.
…
곱게 설빔 차려입은
나의 마음과 어깨동무하고
새롭게 길을 가니 새롭게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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