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에너지 절약 위한 '서울e 반하다' 실천법 5가지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22.12.07. 16:02

수정일 2023.02.09.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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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e(이) 반하다’ 캠페인
‘서울e(이) 반하다’ 캠페인

올겨울 전 세계적인 에너지 위기로 사회 전반에 걸친 에너지절약이 강조되는 가운데, 서울시와 녹색서울시민위원회가 ‘서울e(이) 반하다’ 캠페인을 전개한다. ‘서울e(이) 반하다’는 “에너지 소비를 반으로 줄이자”“서울에 반했다”라는 중의적 의미를 담고 있다.

녹색서울시민위원회는 1995년 전국 최초로 구성된 민관협력(거버넌스) 위원회로, 지난 27년 동안 서울의제21 수립, 시원차림 홍보 등 서울의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일상 속에서 시민들이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에너지절약 5가지 수칙을 정하고 시·자치구 청사, 기업, 학교, 공공시설 등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홍보를 추진할 예정이다.

5가지 실천수칙은 ▴난방온도 2℃ 낮추고 겉옷 하나 쓰-윽 ▴짠테크로 에코마일리지 가입, 에너지나눔으로 마음은 달달 ▴온수온도 낮추고 10분 샤워 뚝딱! ▴연말연시 메일함(전자우편함) 대청소 ▴습관적인 핸드폰 사용 멈추고 스마트기기 중독 탈출하기다.

시는 먼저 서울 소재 10개 대학 13개 팀 300여명의 대학생으로 구성된 ‘서울e(이) 반한 친구들’과 함께 에너지 절약을 실천한다. 이들은 매일 온실가스 줄이기를 실천하고, 상세 내용을 누리집에 기록해 실천에 따른 탄소 감축량을 산정하는 ‘청년과 함께하는 탄소중립 실천운동’에 참여하고 있다. 시는 이번 참여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시민 대상 캠페인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미래세대의 에너지 절약 실천 동참 확대를 위해 서울시 교육청 등 교육기관과 연계해 어린이집 및 유‧초‧중‧고교에서 ‘서울e(이) 반하다’ 실천수칙을 홍보한다.

서울시가 환경단체와 함께 추진해 오고 있는 생활 속 따뜻한 옷차림 ‘온맵시’ 캠페인도 지속한다. 지난해 캠페인에 참여한 연예인 엄지원·김태균이 올해도 유튜브 홍보영상 등을 통한 온맵시 홍보에 함께할 예정이며 환경단체와 ‘서울 e(이) 반한 친구들’과 함께하는 캠페인도 진행된다.

경제단체와의 협력 관계망(네트워크)을 활용해 기업과 함께하는 에너지절약 캠페인도 전개된다. 대한상공회의소, 한국경영자총협회, 전국경제인연합회, 중소기업중앙회 등 4개 경제단체 온ㆍ오프라인 소통창구를 활용해 기업의 에너지절약 참여를 유도하는 한편, ‘제로서울실천단’ 참여기업 22개와 협력해 직장 내 에너지절약 운동을 확산시킬 예정이다.

유연식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에너지 위기를 슬기롭게 대응하기 위해서는 시민 여러분의 참여가 필수적이다”라며 “‘서울e 반하다’ 캠페인에 시민 여러분의 동참을 부탁드리며, 서울시도 올겨울 에너지위기 대응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문의 : 기후환경정책과 02-2133-3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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