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인에 복권까지! 추석 선물은 전통시장에서 사세요
발행일 2022.09.06. 15:00
민족의 대명절, 추석이 다가왔다. 한가위라는 옛 이름을 가진 추석은 설날과 달리 곡식과 과일이 영그는 계절이라, 먹을 것도 많다. 전통시장에서는 명절 ‘대목’을 맞아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하지만 명절 한 달 전에 찾아온 최악의 집중호우와 명절을 코앞에 두고 대한민국을 직격한 제11호 태풍 ‘힌남노’ 때문에 상인들은 걱정이 태산이다. 가뜩이나 오른 과일 등 제수용품의 가격에 서민들이 지갑을 꽁꽁 닫았는데, 태풍으로 인해 쟁여 놓은 과일이며 채소가 상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명절 한 달 전에 찾아온 최악의 집중호우와 명절을 코앞에 두고 대한민국을 직격한 제11호 태풍 ‘힌남노’ 때문에 상인들은 걱정이 태산이다. 가뜩이나 오른 과일 등 제수용품의 가격에 서민들이 지갑을 꽁꽁 닫았는데, 태풍으로 인해 쟁여 놓은 과일이며 채소가 상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서울을 대표하는 전통시장 중 한 곳인 망원시장 Ⓒ심재혁
추석을 앞두고 걱정이 많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정부는 ‘대한민국 상생소비복권’ 행사를 열고 있다. 상생소비복권이란 전통시장이나 골목상권, 소상공인 매장에서 3만 원 이상 구매한 영수증을 복권으로 응모할 수 있는 행사이다.
9월 1일부터 9월 7일 자정(23시 59분)까지 소비한 영수증만 응모할 수 있고, 상생소비복권 홈페이지에서 응모하면 된다. 다만, 온라인 쇼핑몰 및 유흥업소 등 소상공인 정책자금 지원 제외 업종은 이번 행사에서 제외된다.
응모 방법은 간단하다. 소비 장소에서 3만 원 이상 카드 혹은 현금영수증으로 구입하고 PC 혹은 스마트폰으로 상생소비복권 홈페이지에 접속한다. 카드 또는 현금영수증 사진을 찍어 업로드하고, 카카오톡 알림톡을 통해 응모가 완료됐다는 메시지를 받으면 완료다. 당첨금은 1등 100만 원(500명), 2등 50만 원(1,000명), 3등 10만 원(2,000명)이다.
9월 1일부터 9월 7일 자정(23시 59분)까지 소비한 영수증만 응모할 수 있고, 상생소비복권 홈페이지에서 응모하면 된다. 다만, 온라인 쇼핑몰 및 유흥업소 등 소상공인 정책자금 지원 제외 업종은 이번 행사에서 제외된다.
응모 방법은 간단하다. 소비 장소에서 3만 원 이상 카드 혹은 현금영수증으로 구입하고 PC 혹은 스마트폰으로 상생소비복권 홈페이지에 접속한다. 카드 또는 현금영수증 사진을 찍어 업로드하고, 카카오톡 알림톡을 통해 응모가 완료됐다는 메시지를 받으면 완료다. 당첨금은 1등 100만 원(500명), 2등 50만 원(1,000명), 3등 10만 원(2,000명)이다.
전통시장 영수증이 복권이 되는 '상생소비복권' Ⓒ상생소비복권
기자는 지난 2일, 상생소비복권 행사에 참여하고 서울 시내 소상공인을 돕고자 전통시장 두 곳을 방문했다. 첫 번째로 방문한 곳은 서울을 대표하는 전통시장 중 하나인 망원시장으로, 저녁에 먹을 닭강정과 과일 등을 구매했다.
명절 대목을 맞아 수많은 과일과 채소들이 진열되어 있었지만, 한 상인은 “명절인데 명절 같지 않다”며 “대목이라는 말처럼 사람들이 전통시장을 많이 찾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실제로 명절을 앞둔 금요일 오후지만, 사람은 많지 않았다.
명절 대목을 맞아 수많은 과일과 채소들이 진열되어 있었지만, 한 상인은 “명절인데 명절 같지 않다”며 “대목이라는 말처럼 사람들이 전통시장을 많이 찾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실제로 명절을 앞둔 금요일 오후지만, 사람은 많지 않았다.
추석을 앞둔 망원시장을 찾았다. Ⓒ심재혁
두 번째로 방문한 곳은 집 근처의 남성역 골목시장이다. 지하철 7호선 남성역 인근에 형성된 상권으로, 골목 형태로 있는 전통시장이라 할 수 있다. 골목마다 생선가게, 채소가게, 과일가게, 정육점 등이 들어서 있어, 퇴근 시간대 퇴근을 마친 직장인들이 저녁 찬거리 등을 구매하고 있었다.
퇴근 시간 무렵의 남성역 골목시장 Ⓒ심재혁
남성역 골목시장도 추석 대목을 맞아 과일이며 채소, 고기를 잔뜩 준비해 놨다. 기자는 남성역 골목시장에서 추석 선물을 골랐다. 10년 넘게 함께하고 있는 고등학교 친구들에게 작지만 소중한 추석 선물을 하기 위해서다.
추석 대목을 맞아 과일이 가득하다. Ⓒ심재혁
포도를 좋아하는 친구들이라 포도 3박스를 구매했다. 가격은 대형마트보다 20~30% 저렴했다. 포도 한 박스를 2만 원 안 되는 가격에 구매했으니 말이다. 포도를 구매하고 나서 영수증을 받았고, 영수증으로 상생소비복권 홈페이지에서 응모를 마쳤다.
친구들을 위한 추석 선물로 포도 3박스를 구매했다. Ⓒ심재혁
서울시에서도 추석 명절을 앞두고 서울 시내 153개 전통시장에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제수용품과 농수축산물을 최대 3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는 ‘추석 명절 특별이벤트’인데, 이번에 참여하는 전통시장과 상점가는 ▴광장시장(종로구) ▴숭례문수입상가(중구) ▴후암시장(용산구) ▴금남시장(성동구) ▴경동시장(동대문구) ▴방학동도깨비시장(도봉구) ▴구로시장(구로구) ▴영등포전통시장(영등포구) ▴풍납시장(송파구) 등 총 153개다.
참여시장들은 행사기간 동안 명절 제수용품과 농수축산물을 할인 판매하며, 9월 1일부터 12일까지 기존 연중 무료 주·정차가능 37개 시장 외 추가로 57개 시장에 대해서도 주변도로 무료 주·정차를 최대 2시간까지 허용한다.
☞ [관련기사] 보름달처럼 '풍성'하게! 전통시장 할인·이벤트 한눈에 보기
참여시장들은 행사기간 동안 명절 제수용품과 농수축산물을 할인 판매하며, 9월 1일부터 12일까지 기존 연중 무료 주·정차가능 37개 시장 외 추가로 57개 시장에 대해서도 주변도로 무료 주·정차를 최대 2시간까지 허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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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소비복권 등 다양한 행사가 전통시장에서 진행된다. Ⓒ심재혁
수확의 계절 가을을 맞아 민족의 큰 명절인 추석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고향에 내려가기 전, 부모님과 친척, 지인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건네는 선물 세트. 이번 추석 선물 세트 구입은 가격도 저렴하고 정겨운 전통시장을 찾는 것이 어떨까? 가격이 저렴해서 좋고, 상생소비복권에 응모할 수 있어 더 좋다.
이번 명절,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라는 말처럼, 함께 나누는 행복을 전통시장에서 느껴 보자.
이번 명절,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라는 말처럼, 함께 나누는 행복을 전통시장에서 느껴 보자.
상생소비복권
○ 기간: 2022. 9. 1.(목) ~ 9. 7.(수) 23:59까지 등록
○ 응모방법: 전통시장, 골목상권, 소상공인 매장에서 3만 원 이상 소비 후 응모
○ 홈페이지
○ 문의: 1800-3341
○ 응모방법: 전통시장, 골목상권, 소상공인 매장에서 3만 원 이상 소비 후 응모
○ 홈페이지
○ 문의: 1800-3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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