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돌아온 '책읽는 서울광장' 무엇이 달라졌을까?
발행일 2022.09.16. 09:08
서울도서관 꿈새김판. 하반기 '책읽는 서울광장'이 다시 시작됐다. ⓒ조형준
올해 4월 첫선을 보인 '책읽는 서울광장'은 '서울광장'에 새로운 변화를 주었다. 초록 잔디 위에서 형형색색 빈백과 흔들의자에 앉아 편안하게 책을 읽을 수 있게 된 것이다. 일반 '도서관'에서라면 회원증을 보이고 책을 빌릴 수 있었을 텐데, '책읽는 서울광장'에서는 이런 절차 없이 누구나 책을 빌려 편히 읽을 수 있다는 점이 가장 매력적이다.
한여름 더위를 피해 휴식기를 거쳤던 '책읽는 서울광장'이 9월 2일부터 다시 문을 열었다. 11월 13일까지 매주 금·토·일요일 서울광장에서 열린다. 기존에는 금요일과 토요일에 열렸던 '책읽는 서울광장'이 가을부터는 일요일까지 확대하여 운영한다. 금요일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토·일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한여름 더위를 피해 휴식기를 거쳤던 '책읽는 서울광장'이 9월 2일부터 다시 문을 열었다. 11월 13일까지 매주 금·토·일요일 서울광장에서 열린다. 기존에는 금요일과 토요일에 열렸던 '책읽는 서울광장'이 가을부터는 일요일까지 확대하여 운영한다. 금요일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토·일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서울광장에서 열린 앙상블 연주회 모습 ⓒ조형준
지난 주 방문한 날에는 성민제 베이시스트, 이다은 바이올리니스트, 박준영 피아니스트의 앙상블 연주회와 조선미 교수의 강연도 열렸다. 세 악기의 아름다운 조화가 인상적이었던 연주 후, 조선미 교수의 강의가 이어졌다. 강연의 주제는 '양육'이었다. 아이를 키우는 부모에게 무척 유용한 강의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렇게 좋은 연주와 강연을 무료로 들을 수 있다니, 앞으로 있을 '책읽는 서울광장'의 세부 프로그램 일정을 챙겨보면 좋을 거 같았다.
다시 열린 '책읽는 서울광장'에서는 전자책 리더기를 빌려 전자책을 볼 수도 있다. ⓒ조형준
'책읽는 서울광장'이 전과 달라진 점은 또 있다. '도심 속 즐거운 휴식공간'과 함께 토요일과 일요일은 '엄마아빠가 행복한 책읽는 서울광장'을 표방한다. 이에 주말에는 '장난감도서관' 코너를 새롭게 운영한다. 장난감을 대여하기 위해선 부모의 신분증이 필요하며 이용 시간은 최대 2시간이다.
전용 리더기를 빌려 서울도서관의 다양한 전자책을 읽을 수 있게 된 점도 새롭다. 다만 리더기 대여를 위해서는 서울도서관 회원가입과 함께 회원증이 필요하다. 이때 서울시민카드를 사용하면 간단하게 대여해 전자책을 읽을 수 있다.
전용 리더기를 빌려 서울도서관의 다양한 전자책을 읽을 수 있게 된 점도 새롭다. 다만 리더기 대여를 위해서는 서울도서관 회원가입과 함께 회원증이 필요하다. 이때 서울시민카드를 사용하면 간단하게 대여해 전자책을 읽을 수 있다.
독서인증샷 사진전 이벤트 ⓒ조형준
특히 흥미로웠던 것은 '독서인증샷 사진전' 이벤트였다. 서울광장에서 책읽는 모습을 전문 사진작가가 찍어주는 이벤트로, 독서인증샷 사진전 활용에 동의하면 참여가 가능했다. 참여자에겐 촬영한 사진을 고화질로 인화해 선물해 주었다. 한 켠에는 이렇게 촬영한 사진들을 전시한 커다란 나무 조형물이 있었다. 서울광장에서의 행복한 시민들의 사진이 마치 나뭇잎처럼 걸려 있는 모습이 재미있다.
제법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이다. 독서의 계절을 맞아 '책읽는 서울광장'에서의 책과 함께 하는 여유로운 시간을 추천해 본다.
제법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이다. 독서의 계절을 맞아 '책읽는 서울광장'에서의 책과 함께 하는 여유로운 시간을 추천해 본다.
책읽는 서울광장
○ 운영기간 : 11월 13일까지 매주 금요일(오전 11시~오후 5시), 토·일요일(오전 10시~오후 5시)
○ 책읽는 서울광장 홈페이지
○ 문의 : 02-120, 02-2133-0300
○ 책읽는 서울광장 홈페이지
○ 문의 : 02-120, 02-2133-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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