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상권 키울 청년창업가 모집…사업자금 3천만원 지원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22.07.11. 15:20

수정일 2022.07.11.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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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기존 골목상권을 특색있는 로컬브랜드상권으로 발전시킬 청년사장을 양성한다.
서울시가 기존 골목상권을 특색있는 로컬브랜드상권으로 발전시킬 청년사장을 양성한다.

서울시가 골목상권을 발전시킬 청년(예비)창업가를 선발해 밀착 지원하는 ‘로컬인서울(Local in Seoul)’ 참가자를 모집한다.

‘로컬인서울’은 ①중구 장충단길 ②마포 합마르뜨 ③영등포 선유로운 ④구로 오류버들 ⑤서초 양재천길5개 로컬브랜드상권에서 자신만의 브랜드로 창업할 서울 거주 청년(19세 ~39세)이라면 개인 또는 3인 이내 팀으로 참여할 수 있다. 공고문 바로 가기 ☞ 클릭

신청분야는 ▴편집샵(소품샵, 식료품마켓, 리빙용품, 쇼룸 등) ▴복합문화공간(갤러리, 독립서점, 사진스튜디오 등) ▴F&B(식당, 디저트, 카페, 다도 등) 등 청년창업가의 개성과 경험이 반영된 아이템이면 된다. 단, 로컬브랜드 기존상권업종과 겹치면 안 된다.

‘로컬인서울’ 교육과정은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약 4개월간 진행되며, 짧은 기간 동안 전문가가 밀착지원해 핵심역량과 노하우를 집중적으로 전수하는 것이 특징이다.

예컨대 부동산 전문가는 상권분석을 통해 창업아이템 발굴을 지원하고, 사업 운영 전문가는 브랜드 및 수익모델 구축전략을 세워준다. 공 간전문가는 점포별 공간기획과 운영가이드를 마케팅전문가는 고객커뮤니케이션 방안을 제안한다.

또한 상권과 창업 아이템 분석부터 로컬자원 활용방안, 수익모델구축, 브랜딩 및 마케팅은 물론 개업 전 고객들의 반응테스트까지 체계적으로 진행된다.

아울러 사업모델이 검증된 수료생(사업자등록 완료시)에게는 최대 3,000만 원의 사업화자금을 제공하고 창업자금도 서울신용보증재단을 통해 최대 1억 원까지 융자해준다.

창업자금융자는 2023년 1월 이후 서울신용보증재단에서 청년(예비)창업가 개별 신용에 따른 구체적 내용을 제시할 예정이다.

‘로컬인서울’ 모집인원은 15~20명으로, 8월 11일까지 로컬인서울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류(지원신청서, 창업아이템소개서 등)를 내려 받아 작성 후 이메일(localinseoul@gmail.com)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업내용 및 로컬브랜드 상권소개는 로컬인서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지원자를 대상으로 1차 서류와 2차 사업아이템 발표심사(8월 중)를 거쳐 9월 중 최종대상을 선정할 계획이다.

임근래 서울시 소상공인정책담당관은 “로컬브랜드 상권은 경제, 문화 등 여러 분야에서 가치가 있고, 청년 역시 상권활성화를 위한 잠재적 가치를 보유하고 있다”며 “가치를 지닌 로컬브랜드와 청년이 상생하며 서울 대표 상권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문의 : 로컬인서울 운영 사무국 070-8670-22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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