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는 서울광장' 여름엔 잠시 안녕~ 가을에 다시 만나요!

시민기자 이경호

발행일 2022.07.18. 09:40

수정일 2022.07.18. 16:10

조회 518

서울시와 서울도서관의 문화 사업 일환으로 지난 4월 23일 '세계 책의 날'을 맞아 '책 읽는 서울광장'이 문을 열었다. 열린 야외도서관, '책 읽는 서울광장'은 개장 이후 총 19회의 행사를 진행하며 명실상부한 서울의 ‘핫플레이스’로 부상했고, 상반기 행사를 마무리 지었다. 이에 서울시는 지난 7월 7일 오후 2시부터 9시까지 상반기 행사를 마무리하는 기념으로 '참신한 북콘서트'를 개최했다. '책 읽는 서울광장'은 무더운 여름 잠시 휴식기를 거치고 오는 9월에 다시 하반기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장마철 비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시민들은 저마다 우산을 쓰고 '참신한 북콘서트' 행사에 함께 했다. 가수 이적, 이무진, 볼빨간 사춘기 등이 참여해 무대를 빛냈고, 작사가 김이나, 작가 이슬아, 가수 옥상달빛이 함께 하는 '북콘서트' 프로그램도 마련돼 책과 어울리는 노래를 소개했다. 

음악과 책이 함께 어우러진 이번 '참신한 북콘서트'는 시민 모두가 한마음 한뜻이 되어 오랜만에 축제와 자유를 만끽하는 모습이었다. 광장에는 공연 외에도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됐으며, 경품 교환처에서는 경품 이벤트에 당첨된 이들에게 식음료가 든 피크닉 박스 등을 나누어 주었다. 시민들은 빵과 음료를 먹으며 공연을 관람하기도 했다. 광장을 찾은 시민들은 쏟아지는 비에도 끝까지 자리를 떠나지 않았고, 행사는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앞으로도 일상 속 가까운 공간에서 시민 모두가 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지속적으로 만나볼 수 있기를 기대하며, 문화 예술 향유를 통해 모두가 더 행복한 서울을 누리길 바란다.
'책 읽는 서울광장' 상반기 행사를 마무리하며 진행된 '참신한 북콘서트' 현장 입구
'책 읽는 서울광장' 상반기 행사를 마무리하며 진행된 '참신한 북콘서트' 현장 입구 ⓒ이경호
'참신한 북콘서트'에 수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모처럼 축제와 자유를 만끽했다.
'참신한 북콘서트'에 수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모처럼 축제와 자유를 만끽했다. ⓒ이경호
참신한 북콘서트 이벤트 부스 현장
참신한 북콘서트 이벤트 부스 현장 ⓒ이경호
경품교환권 소지자들에게는 경품박스를 나눠주었다.
경품교환권 소지자들에게는 경품박스를 나눠주었다. ⓒ이경호
시민들이 받은 경품박스에는 다양한 과자와 빵 , 물 등 식음료가 들어 있었다.
시민들이 받은 경품박스에는 다양한 과자와 빵 , 물 등 식음료가 들어 있었다. ⓒ이경호
'참신한 북콘서트'가 열리는 서울광장 한켠에는 열린 도서관 텐트 캠핑촌이 자리하고 있다.
'참신한 북콘서트'가 열리는 서울광장 한켠에는 열린 도서관 텐트 캠핑촌이 자리하고 있다. ⓒ이경호
콘서트를 관람하는 시민들 모습
콘서트를 관람하는 시민들 모습 ⓒ이경호

시민기자 이경호

서울에서 태어나고 자라며 다양한 경험을 한 이경호 입니다. 서울은 모든것을 담고 표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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