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경맛집 기대! 돈의문박물관마을서 '미디어아트쇼' 보세요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22.06.16. 15:58

수정일 2022.06.16.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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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의문박물관마을 미디어파사드 조성 모습
돈의문박물관마을 미디어파사드 조성 모습

서울시가 돈의문박물관마을 내 마을안내소 외벽에 대형 미디어파사드를 조성하고, 6월 17일부터 매일 11시~21시까지 돈의문박물관마을 마당에서 미디어아트쇼 ‘서울 100년 이야기’를 선보인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돈의문박물관마을 미디어파사드는 일반적인 직사각형의 LED 스크린이 아닌 마을안내소 외벽(8.5m×11m)의 모양을 본뜬 비정형적 형태로, 특히 건물의 창문을 그대로 살려 더욱 눈길을 끈다.

미디어파사드 작품은 세계적인 미디어티스트 이이남 작가의 신작이다. 크게 ‘주제작품’과 ‘시즌작품’으로 나뉘어지며, 주제작품은 매시 정각에 10분간, 시즌작품은 매시 30분에 5분간 상영된다. 

연중 상영되는 주제작품 <시화일률(市花一律)>은 ‘서울시, 100년의 꽃으로 하나 되다’라는 부제 하에 <돈의문의 꽃이 피다>, <100년의 밤>, <서울의 기억>, <다시 피어난 서울> 총 4개의 작품으로 이루어졌다. 지금은 사라진 돈의문을 비롯해 서울의 역사적인 명소를 중심으로 계절감을 구현했다. 

올 여름(6~8월) 상영되는 시즌작품은 <바다가 들어오다>, <폭포가 쏟아지다>의 두 개 작품으로 구성돼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에게 도심 속 오아시스 같은 청량감을 선사한다.

서울시는 온라인에서도 미디어아트쇼를 즐길 수 있도록 6월 22일부터 이이남 작가의 작품 해설 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를 돈의문박물관마을 유튜브에 업로드할 예정이다.

이이남 작가는 “마을안내소 건물 전면의 형태를 그대로 살린 LED 스크린을 캔버스 삼아 서울 100년 이야기를 구상하는 것은 작가로서 새롭고 흥미로운 작업이었다”며, “공공미술인 미디어파사드 작품을 통해 관람객들과 더욱 자주 만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시는 이이남 작가의 작품을 시작으로 내년에는 미디어아트 공모전을 통해 신진 미디어 아티스트들의 작품을 발굴해 전시할 계획이다.
미디어아트쇼 <서울 100년 이야기> 포스터와 인스타그램 이벤트 안내
미디어아트쇼 <서울 100년 이야기> 포스터와 인스타그램 이벤트 안내

현장을 찾은 시민들을 위한 ‘인증샷 이벤트’도 열린다. 6월 17일부터 미디어아트 영상을 촬영하고 인증샷을 찍어 해시태그와 함께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한 시민들에게 소정의 선물을 증정(선착순 50명)한다. 이벤트 내용 자세히 보기 ☞ 클릭

주용태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서울 100년 이야기> 미디어아트쇼는 대표적인 아날로그 감성 공간 돈의문박물관마을에서 새롭게 시도되는 디지털 감성 문화콘텐츠로서, 야외마당에서 낮부터 밤까지 상시 운영되는 만큼 시민 누구나 편하게 오셔서 미디어아트쇼를 즐기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 돈의문박물관마을 홈페이지, 돈의문박물관마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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