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실습~자금까지 지원…'골목창업학교' 청년교육생 모집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22.03.14. 15:19

수정일 2022.04.04.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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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청년창업가를 육성하기 위해 ‘골목창업학교’ 교육생 20명을 모집한다.
서울시가 청년창업가를 육성하기 위해 ‘골목창업학교’ 교육생 20명을 모집한다.

서울시가 철저한 준비와 충분한 실전경험을 갖춘 골목상권 청년창업가를 육성하기 위해 ‘골목창업학교’ 교육생 20명을 모집한다.

선발된 교육생들은 오는 5월부터 4개월간 성수동에 위치한 실전형 창업교육기관 ‘골목창업학교’에서 강도 높고 밀도 있는 커리큘럼의 교육을 받게 된다. 교육분야는 청년들의 수요가 높은 외식, 카페, 디저트 분야다. 

청년 대상 ‘골목창업학교’의 특징은 창업 시 필요한 이론교육부터 실습까지 한 곳에서 진행되며, 멘토링, 자금지원과 창업 전·후 컨설팅에 이르는 전 과정에 걸친 지원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그동안 청년 예비창업가에 대한 자금, 교육, 컨설팅 등 분절적으로 지원해왔지만 이렇게 창업 전 과정을 끊김 없이 지원해 효과를 높인 사업은 처음이라고 시는 강조했다.

이론 → 실습 → 멘토링→ 자금 지원→컨설팅, 골목창업 全과정 지원

교육내용을 자세히 살펴보면, 우선 ‘이론교육’은 창업준비 첫걸음이라 할 수 있는 상권분석과 비즈니스 모델 발굴, 임대차 계약 등 실무 중심으로 구성된다.

특히 올해는 청년들의 니즈에 맞춘 커리큘럼으로 운영한다. 청년들이 자신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참여자 모집 시 청년이 직접 제안한 사업계획서를 바탕으로 필요한 교육을 제공하는 것이다.
2021년 교육 현장
2021년 교육 현장

‘실습교육’은 가스화구, 오븐, 발효기, 커피머신 등 업종별 실습에 필요한 전문 장비를 갖춘 교육장 내 실습장에서 전문가의 지도 아래 맞춤형으로 진행된다. 장비 사용법은 물론 레시피 개발 등 여러 방면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멘토링’ 프로그램에서는 성공한 사업가와 교육생을 멘토-멘티로 매칭해 교육생이 사업 운영 노하우와 경영철학을 습득하고 체험할 수 있다.

이외에도 창업 시 중요한 밑거름이 되는 저금리 ‘창업자금’도 수료생에 한해 최대 7,000만 원까지 융자해준다. 청년 창업가의 큰 어려움 중 하나인 자금조달 문제를 해결해 창업 문턱을 낮춰준다는 계획이다.

4월 1일까지 모집, 자영업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

‘골목창업학교’ 교육생 모집 기간은 3월 14일부터 4월 1일까지며 모집인원은 20명이다. 서울시 자영업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며, 서울시에 주소지 등록 중인 만 19세~39세(공고일 기준)의 청년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2기 교육생 모집은 7월경으로 예정돼 있다.

시는 사업계획서, 창업 아이템을 비롯해 관련 경력과 자격증 등 기획력과 전문성을 꼼꼼하게 살핀 후 최종 교육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지원 신청서 및 사업계획서 양식은 서울시 자영업지원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 모집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서울신용보증재단 자영업지원센터 02-2174-4213, 4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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