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금천구에도 소방서가 생겼어요~ 우리동네 안전 이상무!
발행일 2022.02.18. 13:46
금천소방서 지난 1월 27일부터 업무 시작, 의용소방대원 모집 중
금천소방서 개서로 이제 서울시는 1자치구 1소방서를 구축했다.©조송연
금천구는 1995년 구로구에서 분구하며 생긴 자치구이다. 금천구가 개청한 지도 27년이 되었지만, 그동안 금천구는 소방서가 없었다. 금천구에 화재가 발생하면, 인근 구로소방서나 관악소방서에서 달려와야 했으니 골든타임을 지키기가 상당히 어려운 실정이었다. 특히 구로소방서는 금천구 내 독산·시흥 119 안전센터도 관할해 왔다.
서울시는 그간 안전 사각지대로 불리던 금천구에 소방서를 건립하기로 결정했다. 금천구를 관통하는 시흥대로 말미 고개 인근에 부지를 확보하고 2019년 11월 공사를 착공해 작년 12월 준공했다.
금천소방서의 사업비는 총 543억 원이 투입됐다. 지하 1층∼지상 6층, 연면적 5,264㎡ 규모로, 1∼2층은 차고 및 출동대 사무실, 3∼4층은 행정부서 사무실과 청사 주차장, 5∼6층은 안전체험실 및 강당 등으로 사용된다.
119구조대를 비롯해 소방공무원 177명과 소방차량 28대가 배치되어 금천구 내 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또한 금천구 주민들은 다중이용업소 완비증명서 발급, 건축물 소방시설 설치 민원, 소방안전관리자 선임 신고 등을 가까운 금천소방서 종합민원실에서 해결할 수 있게 됐다.
서울시는 그간 안전 사각지대로 불리던 금천구에 소방서를 건립하기로 결정했다. 금천구를 관통하는 시흥대로 말미 고개 인근에 부지를 확보하고 2019년 11월 공사를 착공해 작년 12월 준공했다.
금천소방서의 사업비는 총 543억 원이 투입됐다. 지하 1층∼지상 6층, 연면적 5,264㎡ 규모로, 1∼2층은 차고 및 출동대 사무실, 3∼4층은 행정부서 사무실과 청사 주차장, 5∼6층은 안전체험실 및 강당 등으로 사용된다.
119구조대를 비롯해 소방공무원 177명과 소방차량 28대가 배치되어 금천구 내 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또한 금천구 주민들은 다중이용업소 완비증명서 발급, 건축물 소방시설 설치 민원, 소방안전관리자 선임 신고 등을 가까운 금천소방서 종합민원실에서 해결할 수 있게 됐다.
후문에서 본 금천소방서 ©조송연
금천소방서는 올해 1월 27일 문을 열었다. 이로써 서울시는 25개 자치구에 모두 소방서를 갖추게 되었다.
금천소방서 건물 외관은 꽤 웅장해 보이면서도 멋스러웠다. 금천소방서 뒤에는 'PUBLIC OPEN SPACE'라는 이름으로 열린 공간이 조성됐는데, 벤치와 자전거보관소 등을 갖추고 금천구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금천소방서 건물 외관은 꽤 웅장해 보이면서도 멋스러웠다. 금천소방서 뒤에는 'PUBLIC OPEN SPACE'라는 이름으로 열린 공간이 조성됐는데, 벤치와 자전거보관소 등을 갖추고 금천구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금천소방서 후문 쪽에는 금천구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이 조성되었다. ©조송연
금천소방서 후문에는 소방서를 방문하는 민원인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널찍한 주차장을 별도로 마련해 놓았다. 또한 소방서 옆 골목길에는 ‘보이는 소화기’ 등을 설치해 놓아 소방관이 도착하기 전, 일차로 화재를 진압할 수 있도록 했다.
금천소방서 후문에 마련된 주차장 출입구 ©조송연
금천소방서 옆 골목길에 놓인 '보이는 소화기' ©조송연
금천소방서 정문에는 소방차통행로를 놓아 언제든지 소방차가 출동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시흥대로는 버스전용차로 포함, 왕복 10차로의 넓은 도로로 소방차가 쉽게 이동할 수 있는 좋은 환경이기도 하다.
금천소방서 정문에는 소방차가 주차돼 있었다. 정문 오른쪽 위로 보이는 ‘안전한 금천, 금천소방서와 함께 한다’는 문구가 든든하게 느껴졌다.
금천소방서 정문에는 소방차가 주차돼 있었다. 정문 오른쪽 위로 보이는 ‘안전한 금천, 금천소방서와 함께 한다’는 문구가 든든하게 느껴졌다.
금천소방서 앞에는 왕복 10차로의 시흥대로가 있다. ©조송연
3월 4일까지 의용소방대원 모집
한편, 금천소방서는 오는 3월 4일까지 의용소방대원을 모집하고 있다. 의용소방대란 재난현장에서 화재진압, 구조 및 구급 등의 활동과 화재 예방 활동에 관한 업무의 보조를 하는 조직이다. 의용소방대원은 금천구 내에 상주하는 주민 가운데 만 65세 이하인 사람 중에서 선발한다.
금천소방서는 녹색건축인증을 받은 친환경 건물이다. ©조송연
의용소방대원으로 활동하게 된다면 어떤 혜택이 제공될까? 먼저 임무수행 시 소집수당이 지원되며 교육훈련에 참여하는 경우 여비가 지급된다. 또한, 우수 대원 자녀의 고등학교 및 대학교 장학금이 지원되며 남성대원은 민방위대 편성이 면제된다. 그 외 세부사항은 금천소방서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오랜 기다림 끝에 탄생한 금천소방소. 금천구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파수꾼으로서의 역할을 기대해본다.
금천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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