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에는 똑똑하게 경제활동 하자! 서울청년포털로 오세요

시민기자 정유리

발행일 2021.12.22. 09:26

수정일 2022.03.29. 18:10

조회 4,287

서울시 거주 청년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정책을 소개하는 서울청년포털 ⓒ서울청년포털
서울시 거주 청년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정책을 소개하는 서울청년포털 ⓒ서울청년포털

2022년이 밝아온다. 슬슬 신년 계획을 세울 시간이다. 돈을 모으겠다는 목표가 가장 현실적이고 동기가 부여되는 목표가 아닐까 싶다. 하지만 일자리는 커녕 아르바이트 자리조차 쉽게 나지 않으니 목돈을 모으겠다는 포부를 이룰 수 있을지 불분명하다. 부모님 품에서 벗어나 스스로 생계를 책임지기도 쉽지 않다. 생활비도 모자란데 대출금까지 상환해야 하니 답답하기만 하다. 그럴 때에는 일단 서울청년포털(https://youth.seoul.go.kr/youth/)에 접속해 보자. 자신에게 맞는 청년 금융 서비스를 비롯한 다양한 지원 제도를 알아볼 수 있다. 달콤한 혜택들만 모아봤다.

1. 희망두배 청년통장, 청년저축계좌, 청년희망키움통장

통장에 차곡차곡 돈이 쌓여가는 것을 보기만 해도 든든하다. 사회초년생부터 노력한 바에 따라 돈이 쌓이는 긍정적인 경험을 해본다면, 꾸준히 돈을 모으는 힘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희망두배 청년통장은 꾸준한 근로소득 금액이 있는 청년이 저축한 돈을 불려주는 사업이다. 2021년 기준 매달 10만 원 또는 15만 원을 2~3년간 저축하면 이자를 포함한 총 저축액의 두 배를 받을 수 있다. 

청년저축계좌는 일하는 저소득 계층의 청년이 사회에 안착할 수 있도록 자산 형성 지원 및 자립을 촉진하는 사업이다. 소득기준 중위소득 50% 이하, 만 15세에서 39세 사이의 청년 중 매월 본인의 근로소득이 들어오는 청년을 대상으로 한다. 매월 10만 원을 저축하면 근로소득장려금을 월 30만 원 지원한다. 3년동안 계좌 유지 시 총 1,440만 원을 받을 수 있다. 

청년희망키움통장은 매달 근로소득을 받는 청년들 중 만 15세에서 39세 생계수급가구의 청년, 소득기준 중위소득 30% 이하일 때 가입할 수 있다. 본인적립금 없이 근로소득공제금 10만원에 근로·사업소득금액에 따른 근로소득장려금을 적립하여 3년 후 3년 1,789∼2,369만원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다. 
서울청년포털 내 '나의 재무상태 진단' 코너 ⓒ서울청년포털
서울청년포털 내 '나의 재무상태 진단' 코너 ⓒ서울청년포털

2. 서울영테크

돈을 다룰 땐 누구보다 신중하고 계획적으로 관리해야 한다. 서울영테크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소비지출 관리, 부동산 계약, 신용 등 전반적인 자산 관리법을 알려준다. 신청 기간 내 개인상담을 신청하여 지도를 받거나, 온라인 교육 영상을 보고 자산관리법을 배울 수 있다. 현재 자신의 객관적인 위치를 알고 싶다면 금융감독원에서 제공하는 '참 쉬운 재무진단'을 받을 수 있다. 간편 진단은 몇 가지 질문에 대한 답변을 하면 5분 이내에 결과를 받아볼 수 있다. 정밀진단은 예금 금액, 정기소득, 비정기소득 등 여러 사항들을 고려하여 세부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3. 청년수당

일자리를 구할 의욕은 있으나 구직난으로 직장을 가지지 못하거나, 개인적인 사정으로 구직활동을 미뤄둔 이들도 있을 것이다. 학교 졸업 후 2년이 지난 미취업자들은 최대 6개월간 매달 50만 원을 지원받아 생활비에 보탤 수 있다. 주 26시간 이하 또는 3개월 이하 단기근로자들도 해당된다. 예고 없이 신청 일정이 발표될 수 있으므로 꾸준히 서울청년포털 내 공지를 찾아보는 것을 권한다.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는 마포, 시청, 성북, 성동, 노원, 중량, 도봉, 영등포, 양천, 구로, 관악, 금천, 강남, 송파에 있다.  ⓒ서울청년포털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는 마포, 시청, 성북, 성동, 노원, 중량, 도봉, 영등포, 양천, 구로, 관악, 금천, 강남, 송파에 있다. ⓒ서울청년포털

4.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는 부채에 시달리고 있거나 큰 빛을 지게 될 위기에 있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상담 서비스이다. 재무상담을 실시하여 전반적인 경제 상황을 파악한 후, 가정경제 리포트를 발행하여 개선사항을 제안한다. 대응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외부 단체들과 연계하여 복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만약 심각한 경제적인 고통을 겪고 있어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면, 서울회생법원, 대한법률구조공단, 소송구조변호사들과 연계하여 채무조정을 제공한다. 이 밖에도 시민들을 대상으로 경제교육을 실시하고 있어 재무위기를 피하는 방법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5.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 및 학자금 대출 신용회복

학자금 대출 제도 덕분에 대학 등록금을 당장 충당할 수 없는 학생들도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금전적인 압박감은 여전히 무겁다. 등록금을 마련하느라 학업과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는 경우는 쉽게 볼 수 있다. 학비를 벌기 위해 휴학 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은 대학교 졸업 후 5년 이내인 졸업생이나 재학생들에게 학자금 대출이자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은 개인계좌에 입금하는 방식이 아닌 발생한 이자금액만큼 자동으로 대출원리금에서 차감되는 방식이다. 

홈페이지 : 서울청년포털(https://youth.seoul.go.kr/youth/)

시민기자 정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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