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사랑 반려동물과 행복하게 함께 사는 법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21.10.29. 17:00

수정일 2023.05.22. 15:01

[서울생활백서] ⑤ 행복한 반려동물을 위한 복지 정책

서울시에선 반려동물과의 행복한 생활을 지원하는 다양한 정책을 제공하고 있다.

아침에 눈 뜨면 내 몸속으로 파고드는 반려동물은 반려가족에게 특별한 존재가 되어줍니다. 사랑의 시간이 차곡차곡 쌓여 서로에게 위안을 줍니다. 반려동물을 위해서 약간의 불편은 기꺼이 감수할 수 있는 마음, 무한한 행복을 주고 싶은 마음으로 서울시의 반려동물을 위한 복지정책 편을 준비했습니다. 반려동물과 함께 더욱 행복한 서울을 꿈꿉니다.

규칙적인 산책이 필요한 반려동물들도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댕댕이와 마음껏 뛰어놀 장소를 찾고 있다면, 반려견 놀이터를 찾아보세요. 서울시 반려견 놀이터가 기존 3곳에서 7곳(어린이대공원, 월드컵공원, 보라매공원, 초안산근린공원, 영등포구 반려견 놀이터, 구로구 반려견 놀이터, 동대문구 반려견 놀이터)까지 확대 개장했습니다. 중소형견과 대형견의 놀이터가 분리돼 있어 안전한 이용이 가능합니다. 관할 구청에 반드시 동물등록을 해야 하며, 놀이터에서는 반려견과 견주가 함께 입장해야 합니다.

어린이대공원 일대 펫 스트리트(왼쪽), 강남구 반려견 순회놀이터(오른쪽)

◎댕댕이와 함께 걷고 싶어라~ 어린이대공원 일대 '펫 스트리트'
◎바깥공기가 그리운 우리 댕댕이 '여기'서 놀자!
◎댕댕이와 뛰놀아요! 어디서? '반려견 놀이터'에서
◎서울동물복지지원센터 홈페이지

# 세상에 제일 좋은 것만 주고 싶어!

반려동물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본 지식은 알고 있어야 합니다. 반려동물 입양부터 돌봄, 사회화, 행동교정 교육까지 서울반려동물시민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시민 누구나 온라인 교육이나 현장교육을 받을 수 있습니다.
동물보호법이 달라져 반려가족들도 신경 써야 하는 것이 늘었습니다. 2개월 이상 된 개는 동물등록이 필수이며, 보호자가 바뀔 경우에는 변경 신고를 꼭 해야 합니다. 반려견과 외출할 때는 펫티켓을 지켜 타인에게 혐오감을 주는 배설물을 수거하고 목줄도 2미터 이내로 유지해야 합니다. 이를 위반하면 내년 2월부터는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위풍당당 산책 교육에서 반려인과 반려견이 기본적인 명령을 연습하고 있다.

◎매너 있는 반려견 어렵지 않아요~ '위풍댕댕 산책 교육' 받아보니
◎유기동물 없도록…반려동물 필수의료 지원합니다!
◎반려견 '동물등록' 9월까지…저소득층 반려동물 진료도 지원
◎지금, 반려견 등록 자진신고 기간이에요!
◎입양·돌봄·교정 맞춤형 교육…'온라인 반려동물 시민학교'
◎서울반려동물시민학교
◎동물보호관리시스템

목줄에 외장형 칩을 부착한 강아지 모습

# 우리 댕댕이와 냥냥이, 어디까지 알고 있나요?

Q. 고양이 치석의 구성 성분이 될 수 있는 것을 모두 고르시오
① 칼슘
② 불소
③ 음식물 잔여물
④ 입안의 세균
⑤ 프로폴리스
정답은 ①, ③, ④입니다.

반려동물은 우리의 가족으로서 우리와 함께 사는 존재입니다. 말로 정확하게 의사소통을 할 수 없기에 반려동물의 돌봄은 더욱 더 세심하게 이루어져야 합니다. 반려인이 알아야 하는 내용을 테스트하는 반려인능력시험이 2019년부터 매년 시행 중입니다. 반려인이나 예비반려인이 스스로 자신의 반려동물에 대해 얼마나 잘 알고 있는지 점검하기 위해서인데요. 2021년에 치러진 시험은 역대 가장 어려운 시험이라는 후기가 많았답니다. 시험을 보고 나서 반려동물에 관해서 모르는 부분이 무엇인지를 깨닫고 더욱 관심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고 해요. 지금부터 조금씩 준비해서 2022년 가을에 있을 반려인능력시험 만점에 도전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