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한 도시재생 현장 '목동3동'에 가다!
발행일 2021.08.12. 11:40
24시간 이용 가능한 무인 도서관부터 알뜰족을 위한 인공지능 분리수거함, 스마트한 횡단보도까지!
서울 생활이 점점 편리해진다. 기존 도시 모습은 유지하면서 도심 환경을 개선하는 도시재생 사업의 일환 덕분이다. 이와 함께 서울 곳곳에 스마트 기술을 접목한 생활 편의 서비스들도 많아졌다. 사업 지역인 양천구 목3동도 지난 7월부터 다양한 서비스가 오픈했다. 좁은 골목길과 사거리가 많은 주거 밀집 지역인 목3동이 어떻게 변했는지 알아보기 위해 직접 나섰다.
가장 먼저 눈에 띈 것은 '스마트 횡단보도'다. 주로 학교 인근에 설치된 스마트 횡단보도는 겉으로 보기에는 LED 전광판이 달린 노란색 신호등으로만 보이지만, 첨단 기술을 기반으로 보행자의 무단횡단을 억제하고, 차량을 감지해 제한 속도나 정지선을 준수하도록 만들어주는 숨은 기능이 많다.
'인공지능 분리수거함'은 알뜰한 지역 주민에게 인기 높은 서비스이다. 사물인터넷(IoT) 서비스를 이용해 '종이팩 배출함'과 인공지능(AI) '자원회수 로봇'을 운영한다. 우선 '종이팩 배출함'에 다 먹은 우유팩이나 두유 팩 등을 모아 넣어주면,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 우유 등과 같은 실제 상품으로 교환할 수 있어서 주민들에게도 인기가 높다. 종이팩이 아닌 캔이나 페트병 역시 '자원회수 로봇'을 통해 분리수거하면 포인트 적립이 가능하다. 소소하지만, 자원 재활용을 통한 환경 보호에 일조할 수도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마지막으로 '스마트 도서관'도 빼놓을 수 없다. 어린아이들부터 어르신들 모두 자주 찾는 한두어린이공원 내에 있는 '숲속 스마트 도서관'은 나무로 감싼 외관이 특히 눈에 띈다. 스마트 도서관 내부에 들어가니, 450여 권의 신간, 베스트셀러들을 검색해서 손쉽게 책을 빌릴 수 있었다. 24시간 무인으로 운영되는 스마트 도서관은 그동안 지하철역 등에 설치된 경우가 많았다. 동네 한복판에 있는 어린이공원 내 도서관이 설치되어 이용하기 더욱 편리해보였다.
앞으로 첨단 기술을 기반으로 한 생활편의 서비스들이 서울 곳곳에 더 많이 생길 것이다. 좀 더 편리하고, 좀 더 안전한 '스마트한 서울 생활'을 꿈꿔본다.
가장 먼저 눈에 띈 것은 '스마트 횡단보도'다. 주로 학교 인근에 설치된 스마트 횡단보도는 겉으로 보기에는 LED 전광판이 달린 노란색 신호등으로만 보이지만, 첨단 기술을 기반으로 보행자의 무단횡단을 억제하고, 차량을 감지해 제한 속도나 정지선을 준수하도록 만들어주는 숨은 기능이 많다.
'인공지능 분리수거함'은 알뜰한 지역 주민에게 인기 높은 서비스이다. 사물인터넷(IoT) 서비스를 이용해 '종이팩 배출함'과 인공지능(AI) '자원회수 로봇'을 운영한다. 우선 '종이팩 배출함'에 다 먹은 우유팩이나 두유 팩 등을 모아 넣어주면,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 우유 등과 같은 실제 상품으로 교환할 수 있어서 주민들에게도 인기가 높다. 종이팩이 아닌 캔이나 페트병 역시 '자원회수 로봇'을 통해 분리수거하면 포인트 적립이 가능하다. 소소하지만, 자원 재활용을 통한 환경 보호에 일조할 수도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마지막으로 '스마트 도서관'도 빼놓을 수 없다. 어린아이들부터 어르신들 모두 자주 찾는 한두어린이공원 내에 있는 '숲속 스마트 도서관'은 나무로 감싼 외관이 특히 눈에 띈다. 스마트 도서관 내부에 들어가니, 450여 권의 신간, 베스트셀러들을 검색해서 손쉽게 책을 빌릴 수 있었다. 24시간 무인으로 운영되는 스마트 도서관은 그동안 지하철역 등에 설치된 경우가 많았다. 동네 한복판에 있는 어린이공원 내 도서관이 설치되어 이용하기 더욱 편리해보였다.
앞으로 첨단 기술을 기반으로 한 생활편의 서비스들이 서울 곳곳에 더 많이 생길 것이다. 좀 더 편리하고, 좀 더 안전한 '스마트한 서울 생활'을 꿈꿔본다.
서울 양동중학교 앞에 설치된 '스마트 횡단보도'. 겉으로는 특별해 보이진 않지만, 차량이나 보행자를 감지할 수 있는 기능이 탑재되어 있다. ⓒ박우영
스마트 횡단보도에는 다양한 기기들이 장착되어 있다. 사각지대 차량까지 자세히 감지하기 때문에, 도로를 지나는 차량들의 제한 속도나 정지선 준수 등을 유도하게 된다. ⓒ박우영
무단횡단을 하는 경우는 별도로 설치된 스피커에서 경고 멘트가 나온다. 그야말로 스마트한 횡단보도다. ⓒ박우영
캔과 페트병을 넣으면 돈이 되는 분리수거 자원회수 로봇은 지역 주민에게 인기 높은 서비스 중 하나다. ⓒ박우영
키오스크 사용 방법도 간단하다. 주민 한 분이 페트병을 분리수거하고 있다 ⓒ박우영
최근 '분리수거 자원회수 로봇'이나 비대면 무인 주문이 가능한 키오스크 서비스가 많아졌다. 목3동 주민센터에 설치된 키오스크 체험존에서는 다양한 키오스크 서비스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박우영
다 먹고 난 우유팩 등 종이팩을 분리수거하는 'IoT 종이팩 배출함'도 목3동 내 5대가 설치되어 있다. ⓒ박우영
'오늘의 분리수거' 앱을 통해, 종이팩 개수만큼 포인트 적립이 가능하다. ⓒ박우영
한두어린이공원 내에 조성된 '숲속 스마트 도서관' 전경. 공원 주변 환경과 너무나 잘 어울리는 외관이다. ⓒ박우영
바깥에서 유리창을 통해 바라본 '스마트 도서관' 내부 전경. 책을 고를 수 있는 키오스크, 책 진열대, 무인대출반납대가 나란히 있다. ⓒ박우영
스마트 도서관에는 신간, 베스트셀러 등 450권의 책이 비치되어 있다. 키오스크 화면을 통해 책을 고를 수 있다 ⓒ박우영
고른 책은 바로 옆에 위치한 무인대출반납 기기를 통해 바로 받을 수 있다. ⓒ박우영
단 5분이면 원하는 책을 대출 할 수 있다. 집 근처에서 언제든지 편하게 책을 빌릴 수 있어, 주민들의 이용도가 높을 것 같다. ⓒ박우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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