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사용법? '어디나 지원단'이 도와드려요!

시민기자 김경희

발행일 2021.06.09. 10:40

수정일 2021.06.10. 14:52

조회 1,228

어디나('어르신 디지털 나들이'의 줄임말) 지원단 활동 현장에 가다 ⓒ김경희

어디나지원단은 ‘어르신 디지털 나들이’이라는 말에서 첫 글자를 따서 지은 이름이다. 서류심사와 면접 평가를 통해 능력 있는 시니어 강사 100명을 선발한 어디나 지원단은 지난 5월 7일 첫 발대식을 거쳐 활동을 시작했다. 발대식은 서울 동대문에 위치한 DDP 화상회의 스튜디오에서 비대면으로 진행됐고, 이를 유튜브로 생중계했다.

지역마다 어디나 지원단이 찾아가 1:1 맞춤교육 활동을 시작된 지 한 달이 넘었다. 필자는 어르신이 어르신을 교육하는 '노노(老老)케어 디지털 교육' 현장에 직접 찾아가 봤다. 시니어들의 심리를 이해하고 기다려주고 대화하며 교육이 진행되는 현장은 가르치고 배우려는 열의가 대단했다. 분위기 또한 보통 강의실과 다른 공감과 온기가 넘쳤다.

자식이나 손주도 잘 알려주지 않는다는 지도앱 길 찾기, 지하철, 버스 노선도를 익히고 나니 세상이 비로소 열리는 것 같다고 좋아하시는 어르신들의 얼굴이 환했다. 올해 서울디지털재단은 8,000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어디나 지원단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며, 양질의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고 다양한 교육방법을 통해 디지털 격차를 해소한다고 밝혔다. 어르신들이 스마트폰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자, 양질의 맞춤 교육을 무료로 받을 수 있으니 관심이 있다면 서울디지털재단 홈페이지를 참고하자.

시민기자 김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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