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계절 맞아 안전하고 쾌적해진 '서울의 공원'
발행일 2021.05.18. 15:01
'북서울꿈의숲', '푸른수목원' 등 서울시 주요 공원 25개소 개선 사업 진행
시민 편의를 위해 더 좋아진 서울의 공원 ⓒ이용수
서울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시민들이 즐겨 찾는 주요 공원 25개소에 대해 이용 중 불편함을 느낄 수 있는 사항에 대한 전수 검사를 실시하고, 개선 사업을 진행한다. 하여 필자는 ▲‘북서울꿈의숲’과 ▲‘푸른수목원’에 직접 방문해 어떤 부분이 개선됐고 쾌적해졌는지 확인해 봤다.
우선, 서울에서 4번째로 큰 공원인 ▲'북서울꿈의숲'을 방문했다. 필자의 기억에도 북서울꿈의숲은 개원한지 12년이 지났기에, 낡고 노후된 시설이 꽤 있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공원 입구였다. 다채로운 색들의 꽃들이 심어져 있는 화분이 입구로 들어가는 길목마다 비치돼 한결 화사해지고 더 아름답게 보였다.
공원 안쪽으로 들어가면 나무데크로 만들어진 '산책로'가 보이는데, 이 나무데크는 유모차나 휠체어를 끌고 공원을 올라가는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길이다. 아무래도 나무로 만들어진 길이다 보니 군데군데 부식도 되고 빛도 바랬었는데 이번에 방문해보니, 파손된 부분은 복구되고 전체적으로 새롭게 도색되어 깔끔하게 정비를 마친 모습이었다. 공원을 찾는 시민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장소 중 하나인 '잔디광장'은 잔디가 제대로 자라지 않아 군데군데 흙바닥이 보였는데 새로운 잔디를 식재해, 여름이 되면 푸른 잔디로 가득한 모습을 볼 수 있게 될 것 같다.
최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폐쇄됐던 '옥상 전망대'도 다시 개방됐다. 공원 전체를 훤히 내려다볼 수 있고 북한산, 도봉산 등 서울 주변의 명산들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어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곳이었는데, 이번 재개방이 공원 이용에 즐거움을 더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방문한 ▲'푸른수목원'은 서울시 최초의 시립수목원이다. 항동저수지와 함께 2,100여 종의 다양한 식물과 오색정원, 장미원, 야생화원, 수국원, 침엽수원 등 20개의 주제정원이 위치해 있다. 이 중 오색정원은 다채로운 색의 꽃이 가득해 시민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개원한지 8년이 된 이곳 역시 공원시설 개선사업을 통해 훨씬 쾌적해졌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부분은, 평상형 정자에 둘러져 있던 노란 테이프 대신 새로운 디자인의 파란색 테이프가 X자 형태로 새롭게 둘러진 모습이 보였다. 이전에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시민들이 정자에 앉을 수 없도록 노란색 안전테이프를 사용했지만, 이용 제한이 과도하다는 지적이 잇따르면서 서울시는 안전테이프 디자인과 설치방법을 개선해 밀접 접촉을 최소화하며 시민들이 평상에서 쉴 수 있도록 개방했다.
또한 낡고 오래되어 가동을 멈춘 채 방치됐던 장미원 분수대는 흙을 담고 예쁜 꽃과 식물들을 심어서 공원의 미관을 살렸다. 앞으로 이 식물들이 자라면 분수 전체를 감싸 안으며 더욱더 화려하고 멋지게 바뀔 것이다.
이 두 곳의 공원을 직접 찾아가 이용해보니, 서울 속 공원을 아름답고 깨끗하게 오래도록 이용하기 위해서는 시의 노력뿐만 아니라 이곳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관심과 애정이 필요하다는 생각도 들었다.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도심에서 마음의 안정과 휴식처를 제공하는 고마운 서울의 공원, 공원과 숲은 늘 시민들 곁에 있다.
우선, 서울에서 4번째로 큰 공원인 ▲'북서울꿈의숲'을 방문했다. 필자의 기억에도 북서울꿈의숲은 개원한지 12년이 지났기에, 낡고 노후된 시설이 꽤 있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공원 입구였다. 다채로운 색들의 꽃들이 심어져 있는 화분이 입구로 들어가는 길목마다 비치돼 한결 화사해지고 더 아름답게 보였다.
공원 안쪽으로 들어가면 나무데크로 만들어진 '산책로'가 보이는데, 이 나무데크는 유모차나 휠체어를 끌고 공원을 올라가는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길이다. 아무래도 나무로 만들어진 길이다 보니 군데군데 부식도 되고 빛도 바랬었는데 이번에 방문해보니, 파손된 부분은 복구되고 전체적으로 새롭게 도색되어 깔끔하게 정비를 마친 모습이었다. 공원을 찾는 시민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장소 중 하나인 '잔디광장'은 잔디가 제대로 자라지 않아 군데군데 흙바닥이 보였는데 새로운 잔디를 식재해, 여름이 되면 푸른 잔디로 가득한 모습을 볼 수 있게 될 것 같다.
최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폐쇄됐던 '옥상 전망대'도 다시 개방됐다. 공원 전체를 훤히 내려다볼 수 있고 북한산, 도봉산 등 서울 주변의 명산들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어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곳이었는데, 이번 재개방이 공원 이용에 즐거움을 더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방문한 ▲'푸른수목원'은 서울시 최초의 시립수목원이다. 항동저수지와 함께 2,100여 종의 다양한 식물과 오색정원, 장미원, 야생화원, 수국원, 침엽수원 등 20개의 주제정원이 위치해 있다. 이 중 오색정원은 다채로운 색의 꽃이 가득해 시민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개원한지 8년이 된 이곳 역시 공원시설 개선사업을 통해 훨씬 쾌적해졌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부분은, 평상형 정자에 둘러져 있던 노란 테이프 대신 새로운 디자인의 파란색 테이프가 X자 형태로 새롭게 둘러진 모습이 보였다. 이전에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시민들이 정자에 앉을 수 없도록 노란색 안전테이프를 사용했지만, 이용 제한이 과도하다는 지적이 잇따르면서 서울시는 안전테이프 디자인과 설치방법을 개선해 밀접 접촉을 최소화하며 시민들이 평상에서 쉴 수 있도록 개방했다.
또한 낡고 오래되어 가동을 멈춘 채 방치됐던 장미원 분수대는 흙을 담고 예쁜 꽃과 식물들을 심어서 공원의 미관을 살렸다. 앞으로 이 식물들이 자라면 분수 전체를 감싸 안으며 더욱더 화려하고 멋지게 바뀔 것이다.
이 두 곳의 공원을 직접 찾아가 이용해보니, 서울 속 공원을 아름답고 깨끗하게 오래도록 이용하기 위해서는 시의 노력뿐만 아니라 이곳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관심과 애정이 필요하다는 생각도 들었다.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도심에서 마음의 안정과 휴식처를 제공하는 고마운 서울의 공원, 공원과 숲은 늘 시민들 곁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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