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천의 과거와 현재를 돌아보며!

시민기자 이재연

발행일 2021.03.19. 10:10

수정일 2021.03.19. 13:17

조회 256

청계천박물관은 청계천복원사업 과정에서 생산된 자료와 청계천복원공사 현장에서 출토된 유물을 보존·관리하고, 청계천의 역사와 복원과정을 소개하기 위하여 2005년 9월 26일 청계천문화관으로 개관하였다가 2015년에 청계천박물관으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서울 도심부를 가로지르며 흐르는 청계천은 조선시대 한양의 중심에 흐르던 개천으로, 우리나라 역사의 흐름 속에서 끊임없이 변화되어 왔다. 박물관에는 일제강점기를 지나 전쟁 이후 지방에서 많은 인구가 서울로 유입되면서 나무판자를 모아 청계천변에 모여 집을 짓고 살았던 판자촌과 개천을 중심으로 살아왔던 우리 서민들의 다양한 삶과 애환까지 모두 전시되어 있다.

상설전시실과 기획전시실, 교육실, 소강당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돼 있으며, 청계천의 변화와 서울의 역사 등을 정보와 유적으로 다양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꾸며져 있다. 박물관을 돌아보면서 현재의 청계천이 자리 잡기까지 많은 일들을 기억하게 된 뜻깊은 시간이었다.
청계천박물관 외관. 건물 전경은 2005년 10월 새로운 물길로 우리곁에 돌아온 청계천의 물길을 상징한다 ⓒ이재연
청계천박물관 외관. 건물 전경은 2005년 10월 새로운 물길로 우리곁에 돌아온 청계천의 물길을 상징한다 ⓒ이재연
청계천박물관과 마주 보이는 곳에 세워진 청계천 판자촌 체험관. 전쟁 이후에 청계천으로 모여들어 판자촌을 형성하였다 ⓒ이재연
청계천박물관과 마주 보이는 곳에 세워진 청계천 판자촌 체험관. 전쟁 이후에 청계천으로 모여들어 판자촌을 형성하였다 ⓒ이재연
당시의 판자촌과 청계천변의 생활 모습을 그대로 재현해 놓았다 ⓒ이재연
당시의 판자촌과 청계천변의 생활 모습을 그대로 재현해 놓았다 ⓒ이재연
1층 휴게 공간에서 조금 더 들어가면 청계천 역사자료실이 보인다 ⓒ이재연
1층 휴게 공간에서 조금 더 들어가면 청계천 역사자료실이 보인다 ⓒ이재연

■ 청계천박물관

○ 위치 : 서울시 성동구 청계천로 530 청계천박물관
○ 관람시간 : 평일 09:00 ~ 19:00 / 토, 일, 공휴일 3월~10월 : 09:00 ~ 19:00, 11월~2월 : 09:00 ~ 18:00
○ 휴관일 : 1월1일, 매주 월요일
○ 관람료 :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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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기자 이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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