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산에서 백악구간까지 걸어볼까?
발행일 2021.03.10. 11:40
따스한 봄바람이 불어오면서, 걷는 사람들이 부쩍 많아졌다. 서울 성곽길 중 하나인 낙산-백악 구간 역시 인기이다. 낙산은 풍수지리상 서울의 동쪽을 지키는 좌청룡에 해당한다. 드러누운 용처럼 뻗은 순성길을 따라 걷고 있으니 발아래 서울시내가 들어온다. 마치 왕이 된 것 같은 기분도 든다. 밤이 되면 성곽을 따라 불이 켜지는데, 이 풍경이 너무도 아름답다. 북악에서 성북동 일대가 바라보고, 백악에서는 남산타워가 들어온다. 성곽을 따라 걷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상쾌해진다.
낙산구간 성벽의 일부 ⓒ최기곤
낙산공원에서 창의문으로 이어지는 성곽 외부모습 ⓒ최기곤
백악구간-와룡공원 쪽 성곽의 일부가 계속 이어진다 ⓒ최기곤
백악에서 바라본 남산과 남산타워 ⓒ최기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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