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해에 있는 듯 환상적이야! '빛의 바다'
발행일 2021.01.25. 09:56
불빛 머금은 문화비축기지에서 힐링하세요!
서울 문화비축기지는 '석유에서 문화로'라는 슬로건으로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 이벤트를 제공하고 있다. 코로나로 인해 모두가 지쳐가는 상황에서 멋진 야외 조명전시가 있어서 다녀왔다. 문화비축기지 문화마당에서 2월 21일까지 진행되는 '빛의 바다' 조명전시에 대한 뉴스를 처음 접했을 때는 크게 기대하지 않았다. 그냥 호기심에 다녀왔는데 직접 경험해 보니 생각이 완전히 바뀌었다.
땅거미가 지고 주변이 컴컴해지는 오후 5시가(9시까지) 되면 문화비축기지 내 문화마당에 심해 생물체들이 살아난다. 아름다운 조명이 켜지고 불빛을 머금은 오천 마리의 정어리 떼가 헤엄치기 시작한다. 푸르른 조명과 함께 몽환적인 음악이 흘러나오니 어느덧 바닷속에 있는 착각에 빠진다. 한지를 이용해 만든 바다사자와 돌고래, 거북이, 가오리 등은 당장이라도 살아서 움직일 것 같은 생동감이 느껴진다. 바람이 살짝 불 때마다 정어리 떼끼리 부딪치며 만들어내는 내는 소리도 귀 기울여보자.
땅거미가 지고 주변이 컴컴해지는 오후 5시가(9시까지) 되면 문화비축기지 내 문화마당에 심해 생물체들이 살아난다. 아름다운 조명이 켜지고 불빛을 머금은 오천 마리의 정어리 떼가 헤엄치기 시작한다. 푸르른 조명과 함께 몽환적인 음악이 흘러나오니 어느덧 바닷속에 있는 착각에 빠진다. 한지를 이용해 만든 바다사자와 돌고래, 거북이, 가오리 등은 당장이라도 살아서 움직일 것 같은 생동감이 느껴진다. 바람이 살짝 불 때마다 정어리 떼끼리 부딪치며 만들어내는 내는 소리도 귀 기울여보자.

문화비축기지 입구에 들어서면 형형색색의 조각들로 만들어진 고래를 만날 수 있다. ⓒ양송이

전시장으로 안내하는 물고기 조명과 숲속에 있는 나비, 고양이와 쥐 등의 조형물도 놓치지 말고 구경하자. ⓒ양송이

빛의 바다 전시장에 도착하면 바다 한가운데에 있는 착각에 빠질 만큼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진다. ⓒ양송이

힌지로 만든 돌고래가 헤엄을 치고 있다. 유선형의 돌고래가 너무 귀엽다. ⓒ양송이

꼬리를 바짝 치켜세운 바다사자의 몸짓에서 힘이 느껴진다. ⓒ양송이

바다거북이가 유유히 헤엄을 치고 있는데 생김새가 너무 귀여워서 아이들이 무척이나 좋아할 것 같다. ⓒ양송이

가오리와 정어리 떼를 구도를 맞춰서 찍어보니 생동감이 느껴진다. ⓒ양송이

정적인 고동조차 이곳에서는 살아 움직일 것 같은 느낌이다. ⓒ양송이

짙은 파란색을 배경으로 정어리 떼를 찍으니 심해에 온 기분이다. ⓒ양송이

정어리 떼를 다양한 각도로 사진 찍는 재미가 느껴진다. ⓒ양송이

외부로 나오면 서울을 상징하는 I·SEOUL·U 로고를 만날 수 있다 ⓒ양송이
■ 문화비축기지
○ 위치 : 서울 마포구 증산로 87
○ 운영시간 : 매일 10:00 ~ 18:00
- '빛의조명' 전시시간: ~2월 21일까지 (17:00~21:00)
○ 홈페이지 : http://parks.seoul.go.kr/template/sub/culturetank.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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