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극마스터
admin
발행일 2010.03.02. 00:00
진짜! 진짜! 남극체험(남극마스터)
서울광장에 남극 세종과학기지를 재현한 이색 체험장이 마련돼 시민들에게 남극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내년 2월 15일까지 열리는 이 행사는 크게 남극과 세종과학기지라는 두 주제로 나뉘며, 관람객이 직접 ‘세종과학기지 대원’이 되어 남극을 체험하는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관람객들은 외부 전시 공간에서 세종과학기지와 관련된 설상차, 스노우모빌, 조디악(고무보트), 발전기 등의 실물을 직접 만날 수 있으며, 표지석과 남극의 이정표, 국기 게양대 등 남극세종기지의 모습도 자세히 볼 수 있다.
전시관 내부로 들어가면 남극에서 자생하는 동ㆍ식물의 표본과 세종과학기지 대원의 의복, 침낭, 차대깃발, 엽서, 우표 등이 전시돼 남극의 생활상을 한눈에 볼 수 있으며, 실물 빙하조각(얼음)과 국내 기술로 건조된 최초의 해양 쇄빙연구선 ‘아라온호’도 만날 수 있다.
홈페이지 및 현장접수를 통해 세종기지의 대원이 되면 gt; 30분간 남극 세종기지 현지 대원과 직접 화상통화를 하는 이색 체험도 가능하며. 매주 토요일 오후 3시엔 세종과학기지 월동대원 및 극지를 다녀온 사람들과 만남의 시간이 주어지기도 한다.
이 밖에도 남극과 북극 등 극지에서만 볼 수 있는 오로라의 모습을 광장 대형 빙벽 상공을 통해 매일 3회(19/20/21시) 구현하고, 전시관 사이 연결 통로에서는 대형 강풍기를 이용해 남극에서 불어오는 맹렬한 강풍 ‘블리자드’를 재현해, 시민들이 남극의 강풍을 체험할 수 있게 했다.
남극 세종기지로 함께 떠나보자.
영상기획제작팀 허진, 김홍준PD
[제작 : 중앙일보 / 서울시 공동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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