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서울] 서울에도 있다! 멋진 계곡
서울톡톡 조선기
발행일 2014.07.15. 00:00
[서울톡톡] 무더위가 찾아왔습니다. 선풍기 앞에 있어도 더위가 가시지 않는다면 서울의 계곡으로 떠나볼까요? 서울에도 이런 곳이 있을까 싶을 정도로 멋진 계곡이 많습니다. 무더위에 지쳤다면, 시간이 없어 멀리 휴가를 가기 힘들다면 강추합니다. 고민 말고 떠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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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급수에 사는 도룡뇽이 서울에 산다면 믿으시겠어요? 백사실 계곡은 이미 아는 사람은 아는 서울의 대표적인 명소입니다. 도심 속 계곡이지만 청정 지역 못지않은 수질과 생태계를 가지고 있죠. 지난 5월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이 발표한 자료에서도 수질이 1등급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그러나 최근엔 사람들의 방문이 늘어나면서 환경오염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즐길 땐 즐기더라도 떠날 때는 깨끗하게, 알고 계시죠? (☞`앗!` 도룡뇽 나오는 1급수가 서울에?)
도봉구 무수골 계곡도 풍광이 아름다워 이목을 끄는 곳입니다. 1호선 도봉역에서 하차해 도봉초등학교 쪽으로 방향을 잡아 천천히 도봉산을 바라보며 걸어 올라가거나 1호선 창동역에서 내려 8번 마을버스를 타면 무수골 계곡 초입까지 갈 수 있습니다.
겸재정선의 그림을 그대로 옮겨 놓은 곳, 인왕산 수성동 계곡도 서울에서 빼놓을 수 없는 명소죠. 수성동 계곡은 인왕산 아래 첫 계곡으로, 조선시대 '물소리가 유명한 계곡'이라 하여 수성동(水聲洞)으로 불렸다고 합니다. (☞서울 90分 걷기… 수성동 계곡길)
북한산에도 정릉계곡, 구천계곡, 소귀천계곡, 육모정계곡, 효자리계곡, 구기계곡, 산성계곡 등 멋진 계곡이 많습니다. 특히 삼천사계곡과 진관사계곡을 잇는 계곡 산행 코스는 추천하고 싶은 곳입니다. 등산과 함께 더위까지 말끔히 씻을 수 있는 곳이죠.
또 우이동계곡도 도심에서 가까워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입니다. 주말 나들이 장소로 괜찮으니 나중에라도 꼭 한 번 들러보세요.
다만, 긴 가뭄으로 요즘 꽐꽐 쏟아지는 계곡물을 기대하긴 어렵다고 합니다. 계곡의 풍경을 감상하겠다면 지금도 괜찮지만 당장의 간편한 피서를 위해서 폭포나 분수는 어떨까요? 홍제천 폭포마당은 2010년 조성된 곳으로 안산경사지를 따라 시원하게 쏟아지는 물줄기가 일품입니다.
동양최대의 인공폭포로 알려진 용마폭포공원도 그 웅장함에 처음 보는 이들은 입을 다물지 못합니다. 지하철 용마산역에서 10분 정도만 걸으면 만날 수 있는데요. 용마산 중턱에 위치해 있어서 주변을 산책하기도 좋습니다.
그 뿐인가요. 서울에는 432개의 분수가 가동 중입니다. 특히 광화문 광장, 여의도 물빛광장, 북서울 꿈의숲, 보라매공원의 분수는 찾는 이들이 많을 정도로 인기가 좋습니다. 이제 멀리 갈 필요없을 것 같네요. 갈 곳도 많고 즐길 곳도 풍성한 서울. 무더위가 와도 걱정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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