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청년예술단의 무료 공연 ‘감(感)’ 보러 오세요
하이서울뉴스 김효정
발행일 2011.11.29. 00:00
연말을 훈훈하게 하는 ‘서울시청년예술단’의 공연 ‘감(感)’
[서울시 하이서울뉴스] 한해를 마무리하는 시기가 되면서 다양한 공연이 쏟아지는 가운데 관람객과 훈훈함을 나눌 수 있는 서울시청년예술단의 무료 공연이 오는 12월 9일 저녁 7시 30분 서울남산국악당에서 개최된다.
국악과 무용을 전공한 젊은 예술인으로 구성된 ‘서울시청년예술단’이 마련하는 공연 ‘감(感)’ 에서는 국악과 전통 무용, 서양악기와 합창이 어우러진 화려한 무대를 선보인다.
‘서울시청년예술단’의 열정이 담겨 있고, 연말을 맞이하여 우리 전통 국악과 무용으로 관객들에게 감동(感動)과 감사(感謝)의 마음을 전하고자 하는 이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된다. 7세 이하 어린이를 제외하고 시민 누구나 관람 가능하며, 관람을 원하는 시민은 사전에 전화로 신청을 해야 한다. 총 300명을 선착순 마감한다.(접수 전화 : 02-2261-0514~5)
예술 전공자 청년의 일자리 창출과 문화예술 분야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구성된 ‘서울시청년예술단’은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세종문화회관이 운영하고 있다. 단원들이 무대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하여 문화예술 분야의 인재를 육성하는 것은 물론 전통 문화예술계에 활력을 불어넣는 역할도 톡톡히 해내고 있다.
국악과 전통 무용, 서양악기와 합창이 어우러진 화려한 무대
이번 ‘감(感)’ 공연에는 서울시청년예술단을 비롯해 객원 연주자와 협연자, 합창단 등 약 100여 명이 참여하여 플루트 협주곡 ‘무용 환상곡’, 대금과 오보에의 국악 관현악을 위한 협주곡, 아쟁산조 협주곡 및 국악 칸타타 ‘어부사시사-동사(冬詞)' 등을 선보인다.
특히, 국악칸타타 ‘어부사시사'는 조선 중기 문인인 고산(孤山) 윤선도의 시조 ’어부사시사‘에서 그려낸 어촌의 4계절을 음악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윤선도의 시가 내포하고 있는 전통적 미학을 조화롭고 짜임새 있게 표현한 작품으로 호평을 받아왔으며, 지난 11월 14일 제30회 대한민국 작곡상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번에 공연되는 ‘어부사시사-동사(冬詞)’는 어부사시사의 춘·하·추·동 중 동사(冬詞)를 국악 관현악과 합창을 위해 편곡한 작품이다.
전통예술의 아름다움 전하는 서울시청년예술단
‘서울시청년예술단’은 현재 국악과 전통무용을 전공한 32명의 단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2010년(1기)에 이어 2011년 5월 활동을 시작한 서울시청년예술단(2기)은 전통부터 창작, 퓨전 장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공연 활동을 펼치며 우리 전통예술의 아름다움을 전하고 있다.
이들은 세종문화회관의 대표적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소외계층을 직접 찾아가 공연을 펼치는 ‘함께해요! 나눔 예술’을 비롯해 해외문화홍보원이 주최하는 하와이 및 중남미 ‘한국문화 페스티벌’과 서울시무용단의 상해 ‘백조의 호수’ 공연에도 참여하여 해외에 한국 전통예술을 전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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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 세종문화회관 02) 2261-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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