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유도, 어디서 찍어도 예술이네!

하이서울뉴스 박혜숙

발행일 2011.11.08. 00:00

수정일 2011.11.08. 00:00

조회 2,613

시간의 정원(좌), 녹색기둥(우)

 

[서울시 하이서울뉴스] 단풍이 붉게 물들고, 억새가 산들 바람에 춤을 추고, 해질녘 한강물에 빛나는 조명이 반사되어 보석처럼 빛날 때 생각나는 것은? 바로 이 순간을 남기기 위한 '카메라'다! 서울시가 선정한 '11월, 사진의 달'을 맞아 한강사업본부는 한강공원에서 사진 찍기 좋은 10곳을 추천했다. 짧게만 소개하기엔 너무 아쉬워 하이서울뉴스는 10곳의 아름다움을 하루 한 곳씩 시민 여러분께 소개하고자 한다. 항상 우리 곁에 있어서 스쳐 지나가게 되지만, 잠깐 여유를 갖고 머물다 보면 그 매력에 푹 빠지게 되는 한강공원. 11월의 추억을 한강 공원의 가을에서 만들어보자.

선유도한강공원의 필수 포토존 … ‘시간의정원’, ‘전망테크 전망경’, ‘선유교 하부’

많은 사람들이 말한다. 별 기대 없이 찾았다가 반하고 돌아오는 곳이라고. 그만큼 선유도는 헛소문이 아닌 실제 방문자들의 입소문에 의해 칭찬이 자자한 아름다운 한강공원이다. 그래서일까? 언제 어디서나 카메라를 들이밀어도 환상의 사진이 답한다.

그 중에서도 빠져선 안되는 곳이 아이리스 촬영 장소로도 유명한 ‘시간의 정원’이다. 이곳은 가까이서 찍는 것보다 조금 멀리서 침전지 구조물과 함께 사진을 찍는 것이 더 멋지다. 다시 말해, 양쪽의 침전지 구조물이 다 나오는 ‘시간의 정원’ 초입부 중앙이 베스트 포토존이다. 양쪽 구도를 잡고 촬영해야 운치 있게 나온다.

기다란 기둥이 쏙쏙 박혀있는 녹색기둥의 정원은 11월이면 단풍이 든 담쟁이 넝쿨로 그 매력을 한 층 더 한다. 기둥과 담쟁이 넝쿨을 클로즈업하여 화면을 꽉 채운 사진은 한 장의 엽서 같은 느낌을 준다.

전망데크

공원과 선유교가 만나는 지점에 조성된 ‘전망데크’에서는 선유도뿐만 아니라 월드컵분수, 월드컵공원, 한강 전체를 볼 수 있는 곳으로, 가을과 어울리는 목재 데크로 조성되어 있어서 분위기 있는 사진을 연출할 수 있다.

또한, 전망데크 끝 부분에 잠망경 형태를 띤 새하얀 전망경이 있다. 그 곳에 서서 카메라를 들면, 전망데크 전체를 분위기 있게 연출할 수 있다. 또한 전망데크에 기대서서 강물을 바라보는 연출사진을 찍어보는 것도 추천한다.

선유교

마지막으로 선유도에서 작품사진 한 장 찍고 싶다면 야간에 전망데크 진입부에서 카메라를 들길 추천한다. 직선과 곡선의 이미지 조합으로 만들어진 아치교(폭 4.3m, 연장 120m)는 현대적인 세련미로 시선을 집중시키며 낮에도 멋스럽지만 저녁에는 오색빛깔 조명과 함께 어우러져 더욱 훌륭한 사진을 만들 수 있다. 선유도한강공원은 지하철 2호선 당산역 1번 출구, 9호선 13번 출구로 나와 5714번 시내버스를 타고 선유도공원 정문에서 하차하면 된다.

문의: 한강사업본부 홍보과 ☎02)3780-07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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