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상하이 엑스포’ 찾은 관람객들 “서울 멋있어요!”

admin

발행일 2010.05.07. 00:00

수정일 2010.05.07. 00:00

조회 1,744

달빛 무지개분수 등 배경으로 한류스타와 함께 하는 디지털 포토존 인기 높아

‘2010 상하이 엑스포’ 서울관이 지난 5월 1일 개관한 이래 6일까지 7천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면서 성황을 이루고 있다. 하루 평균 1만여 명의 관람객이 발걸음을 한 것이다.

서울관 관람객들은 가로 14.5m × 세로 4m 규모의 고화질 대형 LED 스크린 앞에서 서울의 매력에 흠뻑 빠져들었다. HD급 고화질 화면에서는 서울 관광 콘텐츠를 소개하는 퍼포먼스 영상과 '서울의 미래'를 재현한 테마 영상이 상영되고 있었는데, 웅장한 화면에 관람객들의 탄성이 쏟아졌다.

또 서울 명소를 배경으로 한류스타와 합성사진을 찍을 수 있는 코너와 컴퓨터 로봇이 관람객의 얼굴을 유화처럼 그려주는 콘텐츠는 인기 절정이었으며, 터치스크린으로 서울의 관광정보를 알려주는 디지털 가이드도 인기가 높았다.

관람객들이 특히 흥미를 보인 것은 서울의 대표적인 관광 공연 상품인 사춤(사랑하면 춤을 춰라) 공연이었다. 공연이 시작될 때는 인근 도시관 관람객들까지 모여들어 전시관을 꽉 메울 정도로 관람 열기가 뜨거웠다.

서울관을 방문한 네덜란드의 메리어스 부부는 “서울관이 너무 멋지고 관람객의 호응을 얻을 수 있는 요소에 대한 아이디어가 매우 좋습니다. 크로마키로 한류스타와 함께 사진을 찍고 내 모습을 컴퓨터 로봇이 유화처럼 그린 사진을 바로 얻을 수 있어 인상적”이라며 즐거워했다.

‘하이 서울 존’, ‘투어링 서울 존’ 등 5개 존으로 구성된 서울관

494㎡(가로 26m, 세로 19m) 규모의 서울관은 큐브를 기울여 경사면을 주고 상단과 전면을 개방한 형태로, 각종 IT 기기에 다양한 콘텐츠를 담은 ‘디지털 다이나믹 큐브’로 설계됐으며, 모두 5개 존으로 구성됐다.

전시관 파사드인 ‘하이 서울(Hi Seoul) 존에서는 디지털 아트로 화려하게 형상화한 남산, 한강, 서울성곽, 숭례문을 보여준다.

‘투어링 서울(Touring Seoul) 존’에서는 서울의 현재 관광 콘텐츠를 쇼핑앤푸드(Shopping & Food), 트래디션앤트렌디(Tradition & Trendy), 엔터테인먼트(Entertainment), 내츄럴앤에코시티(Nature & Eco City), 패션앤스트리트(Fashion & Street), 페스티벌앤나이트라이프(Festival & Night Life)로 나누어 디지털 앨범으로 보여준다.

‘서울광장(Seoul Plaza) 존’에서는 터치스크린 키오스크를 통해 서울의 관광정보를 검색해볼 수 있도록 했다. 또 첨단 IT 및 영상 시스템을 활용해 원하는 한류스타와의 합성사진을 직접 출력할 수 있으며, 디지털 장비로 즉석에서 그려주는 유화 느낌의 얼굴 그림을 가져갈 수도 있다.

‘서울하늘(Seoul Sky) 존’에서는 대형스크린을 통해 서울의 관광명소를 보여준다. ‘우리는 서울로 갑니다’와 ‘하늘에서 바라본 다가올 미래 서울’이 컴퓨터그래픽으로 표현되는 테마영상을 비롯해 서울시 전경을 한 눈에 보여주는 파노라마 사진전, 드라마 <아이리스>의 서울배경 명장면을 모은 영상이 상영된다.

‘서울르네상스(Seoul Renaissance) 존’은 서울시의 주요 핵심 사업인 한강 르네상스, 디자인 수도, 도심 재창조(4대 녹지축, 청계천 등) 그린 서울의 이미지를 보여주고, 기념품을 구입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됐다.

6월 18일 ‘서울시의 날’ 행사 개최

한편, ‘서울시의 날’ 행사가 개최되는 6월 18일에는 엑스포 문화광장에 인사동 거리를 재현하고 놀이광장을 설치한다. 한국의 다양한 전통 먹을거리와 놀이문화에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 서울의 대표적 관광 공연 상품인 사춤, 난타, 점프 등의 공연도 마련된다.

아울러, 서울 방문 체험단 경품 추첨, 아리수 배포, 유학생 온라인 홍보 서포터즈 공모, 관광 서울 및 디자인 서울 홍보물 배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서울을 효과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문의 : 마케팅담당관 02) 3707-8767

하이서울뉴스/김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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