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에서 노량해전을 체험하세요
admin
발행일 2010.03.25. 00:00
충무공 이순신의 이야기가 살아 숨쉬는 공간 ‘충무공이야기’는 지난해 한글날 개관한 ‘세종이야기’ 바로 옆 공간에 2,013㎡ 규모로 조성된다. 무엇보다 이곳은 ‘도전’, ‘충’, ‘애국’ 등 이순신이 전하는 12개 주제를 선정해 스토리라인을 구성했다. 특히 거북선 모형은 실제크기의 55%로 축소· 재현하여 관람객들이 실감나게 실내를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거북선 축소모형은 거북선에 대한 각기 다른 의견들이 있는 상황을 고려하여 해군사관학교가 복원한 거북선을 모델로 자문위원들의 고증을 거쳐 축조됐다. 체험존에서는 화포쏘기, 노젓기 등의 디지털 체험과 함께 판옥선 접합 구조놀이, 돛 올려보기, 거북선 조립 등 아날로그 체험까지 마련돼 있어 가족단위 관람객들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특히 노젓기는 디지털 반응형 영상을 이용하는데, 관람객이 직접 거북선의 노를 저어 임진왜란 당시의 해전상황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4D체험관에서 이순신 일대기 오감으로 체험하세요 이순신의 드라마틱한 일생은 3D애니메이션으로 제작돼 4D체험관에서 상영된다. 이번에 조성되는 4D체험관은 3D로 제작된 영상물을 물, 공기, 향기, 다양한 진동이 구현되는 32석의 체험의자를 통해 마치 전쟁의 현장을 직접 생생하게 느끼게 한다. 이 상영관은 국내기술로 제작되는 체험의자 설비 등을 고려하여 7월 중에 완료될 예정이다. '충무공이야기'는 충무공의 업적과 인간적인 면모, 임진왜란과 관련한 이야기를 담아 총 8개 체험 전시존으로 나눠진다. 서울시는 '충무공이야기'공간 전반을 ‘다양한 볼거리와 감동이 있는 역사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각계 전문가들의 의견수렴을 거쳐 다양한 표현기법을 활용한 공간으로 꾸몄다. 컨텐츠 구성과 디자인 등의 실무는 세종문화회관이 각계 고증 및 자문 위원들과의 협의를 통해 진행했다. 28일 ‘충무공이야기’ 개관일…뮤지컬이순신 등 축하공연 펼쳐져 4월 28일 ‘충무공이야기’ 개관 당일에는 오프닝 세레모니와 기념공연 ‘뮤지컬이순신’이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뮤지컬이순신은 총 3년의 제작기간을 거쳐 ‘08년 초연 당시 8천여 명의 관객의 불러 모은 작품으로, 이순신에 대한 면모를 새로운 시각에서 볼 수 있는 기회다. 이 작품은 4월 28일 2회 공연으로 진행된다. 또, 세종문화회관 중앙계단 세종별밤 무대에서는 충무공이야기 개관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한편, 지난 2월 내시경 검사를 받은 이순신장군 동상은 검사 결과, 동상 내부에 녹이 슬고 좌대 부분의 콘크리트가 부식되어 보수가 필요한 상황이다. 시는 전문가들로 구성된 ‘이순신동상 보존관리 자문위원회’의 정밀한 검토와 논의를 통해 보수작업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의 : 세종문화회관 충무공이야기TF팀 ☎ 02-399-1518 하이서울뉴스/조선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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