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산골 새봄의 울림' 봄맞이 행사 이번 주 목요일에 남산골 한옥마을에 가면 직접 입춘첩을 써볼 수도 있고, 호랑이 민화도 그려볼 수 있다. 남산골 한옥마을에서는 24절기 중 첫째 절기인 입춘을 맞아 새봄의 희망과 우리 고유의 입춘풍습을 향유할 수 있는 전통문화의 장을 선보인다. '남산골 새봄의 울림'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2010년 새봄맞이를 위한 입춘세시 행사는 2월 4일(목) 12시부터 남산골 한옥마을 일원에서 펼쳐진다.
이번 행사에서는 입춘첩쓰기와 나누기, 풍물놀이패와 함께 하는 입춘첩 붙이기 시연, 호랑이 민화 그리기 시연과 체험 등 다양한 입춘 풍습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입춘첩 붙이기 행사에는 한복을 입은 외국관광객을 초대해 광개토 사물놀이패의 길놀이를 펼치고, 한옥마을 정문과 박영효 가옥 등 각 가옥의 대문에 '입춘대길(立春大吉)', '건양다경(建陽多慶)'의 글귀를 붙여 새봄맞이에 참여한 모든 관광객의 한 해 평안과 복을 기원할 예정이다.
예부터 우리 조상들은 입춘날 농가에서는 대문이나 집안 기둥에 '입춘대길'건양다경'과 같은 입춘첩을 써붙였다. 여기에는 한 해의 무사태평과 농사의 풍년을 기원하는 뜻이 담겨 있고, 더불어 어둡고 긴 겨울이 끝나고 봄이 시작되었음을 자축하는 뜻이기도 하다 .
입춘첩 붙이기 외에도 서울시 무형문화재 제18호 민화장 김만희 선생님이 민화그리기 시연이 펼쳐지고, 이 자리에선 관람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민화그리기 행사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 또한 호랑이해인 경인년을 맞아 2월 1일부터 전통공예관에서 경인년 호랑이 민화전도열리고 있다. 뿐만 아니라 떡메치기와 인절미 시식, 가마솥 고구마․감자 시식, 전통문양 탁본, 전통민속놀이 등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전통문화체험의 장도 함께 마련돼 있다. ◈ 행사개요 - 일 시 : 2010년 2월 4일(목), 12:00 ~ 16:00 - 장 소 : 남산골 한옥마을 일원
○ 지하철 : 3, 4호선 충무로역 하차, 3번출구 (동국대 충무로 영상센터와 매일경제신문사 사잇길로 150m) ○ 버스노선 : 퇴계로 3가 극동빌딩 하차 (녹색 0013, 0211 / 파랑 104, 105, 263, 371, 400, 604)
※ 문 의 : 02) 2266-6923 (남산골한옥마을 관리사무소) 02) 737-6444 (예문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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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사 일정 행사일 | 행 사 명 | 행사 시간 | 장 소 | 2월 4일 (목) | 공연마당 | 입춘첩 붙이기와 함께하는 한옥마을 길놀이 | 12:00~13:00 | 남산골 한옥마을 일원 | 입춘풍습 체험마당 | 입춘첩 쓰기 및 나누기 | 12:00~16:00 | 공동마당 | 입춘첩 붙이기 시연 | 12:00~13:00 | 한옥마을정문, 각 가옥 대문 | 호랑이 민화그리기 시연 및 체험 | 12:00~16:00 | 박영효가옥 | 전통문화 체험마당 | 떡메치기 및 인절미 시식 | 14:00/15:00 16:00 (3회) | 공동마당 | 가마솥 고구마·감자 시식 | 14:00~16:00 | 공동마당 | 전통문양 탁본 체험 | 12:00~16:00 | 공동마당 | 전통 민속 놀이 | 12:00~16:00 | 공동마당 | 한옥마을 캐릭터 퍼포먼스 | 12:00~16:00 | 공동마당 |
하이서울뉴스/송현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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