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꽁이’는 정말 ‘맹꽁맹꽁’ 울까

admin

발행일 2009.07.07. 00:00

수정일 2009.07.07. 00:00

조회 2,360

무료로 참여하세요 … 7월 11일~17일 프로그램 운영

“맹꽁이는 보통 우기 때 물가에서 산란합니다. 산란은 주로 밤에 하지만 비가 오거나 흐린 날씨에는 낮에도 수컷이 울음소리로 암컷을 유인하지요. 이러한 습성으로 인해 산란시기 외에는 울음소리를 들을 수 없고 눈에 띄지도 않아요.”

그렇게 귀한 ‘맹꽁이’를 월드컵공원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현재 ‘맹꽁이’는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야생동물로 지정ㆍ관리되고 있다.

월드컵공원은 생태복원 상징동물인 ‘맹꽁이’를 깃대종으로 지정하고, 시민들이 도심에서 체험하기 힘든 ‘맹꽁이 탐사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깃대종(Flagship Species)이란, 어떤 지역의 생태적ㆍ지리적ㆍ문화적 특성을 반영하는 종으로, 환경보전 및 복원의 증거가 되는 생물종을 말한다.

‘맹꽁이 탐사교실’에서는 맹꽁이 울음소리를 직접 들어볼 수 있으며, 맹꽁이의 습성과 한 살이 등을 배워볼 수도 있다. 또 참개구리, 두꺼비, 옴개구리 등 맹꽁이 외에 다른 개구리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는 기회다.

프로그램은 월드컵공원 내 ‘평화의공원’과 ‘하늘공원’에서 7월 11일부터 7월 17일까지 총 6회에 걸쳐 운영된다. 그 중 11~12일은 개인 신청자가 참여할 수 있으며, 13~17일까지는 20인 이상 단체 신청자들이 참여할 수 있다. 단체 참가자는 유아를 대상으로 한다.

신청은 8일 오전 9시부터 진행되며, 1회 참여인원은 30~40명 정도다. 개인은 인터넷(http://worldcuppark.seoul.go.kr)에서, 단체는 전화(02-300-5541)로 신청하면 된다.

■ 맹꽁이 탐사교실

○ 기 간 : 7. 11 ~ 7.17
- 7. 11(토) ~ 7. 12(일) 18:30~20:00(개인)
- 7. 13(월) ~ 7. 17(화) 10:30~12:00(유아단체)
○ 참가대상 : 일반인, 유아단체
○ 운영방법 : 직원, 생태학습 자원봉사자
○ 참가방법 : 개인(인터넷), 단체(전화 02-300-5541)
- 개인(인터넷 접수)
ㆍ7월8일 09:00시부터 프로그램 운영일 1일 전까지
ㆍ운영일 : 7월11일(토), 7월12일(일)
- 단체(20인 이상) 전화 접수
ㆍ7월8일 09:00시부터 프로그램 운영일 1일 전까지
ㆍ운영일 : 7월13(월)~7월17일(금)
○ 참여인원 : 1회 30~40명

○ 프로그램 내용
* 월드컵공원에는 어떤 양서류가 살고 있을까요?
- 양서류의 정의, 월드컵공원 양서류 현황
* 월드컵공원에는 어떤 개구리들이 살고 있나요?
- 맹꽁이, 참개구리, 두꺼비, 옴개구리 등 9종 설명
* 맹꽁이는 일년을 어떻게 보내나요?
- 맹꽁이의 한살이(알→올챙이→성체), 생태에 대하여 알아보기
* 개구리 퀴즈, 개구리 노래 불러보기, 종이로 개구리 접어보기
* 맹꽁이 만나러 가기(맹꽁이 소리 듣기 체험)
- 일반인은 하늘공원 사면 산책로 관찰
- 유아 단체는 단체 차량을 이용하여 하늘공원 인공습지 관찰

○ 모이는 곳 : 월드컵공원관리사업소 1층 다목적영상실

하이서울뉴스/조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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