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의 그날, 역사의 현장으로 떠나자!
admin
발행일 2009.06.27. 00:00
백범 김구의 경교장, 우만 이승만 대통령의 이화장 등 역사 현장 답사 서대문역 4번 출구를 나와 길을 걷다보면 익숙한 병원이 하나 보인다. 커다란 현대식 병원의 본관 옆에 낯선 근대식 건물이 발걸음을 잡는다. 여기도 병원의 일부인지 아니면 다른 건물인지 갸우뚱 거리며 들어가 보면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 친근한 얼굴이 눈을 맞춘다. 검은 뿔테 사이로 조국을 향한 강한 집념이 빛을 내는 백범 김구 선생님. 바로 이곳이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처소이자, 백범 김구 선생님이 마지막 생을 마감한 경교장이다. 서울 시내에 산재한 역대 정부수반 유적을 재정비하면서, 2008년부터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시작한 ‘정부수반 유적답사(서울의 역대 정부수반유적을 찾아가는)’가 올해엔 더욱 뜻 깊게 마련된다. 첫 번째 기념비적인 날짜의 의미다. 7월부터 8월까지 우리 국민들에게 역사적으로 새겨진 대표적인 기념일인 제헌절, 광복절에 맞춰 행사가 진행된다. 앞서 등장한 백범 김구 선생님, 그리고 우만 이승만 대통령 등 현대사 주요 인물들의 자취가 남아있는 정부수반 관련 유적들을 선정하여 유적을 답사하게 된다. 두 번째는 서울시민들을 위한 고품격 해설이다. 점차 높아지고 있는 서울시민들의 역사인식과 직접 문화유적을 답사하고자 하는 관심에 부응하기 위해 서울의 역사를 연구ㆍ편찬하고 있는 전문연구원을 비롯한 현대사 전공 역사학자들이 현장에서 생생하게 설명할 예정이다. 7월 17일 1차를 시작으로 2차는 7월 18일(토), 3/4차는 8월15일(토)과 16(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한다. 1차 답사코스는 경교장-4ㆍ19기념도서관-백범기념관-효창공원 묘역이며, 2~4차 답사코스는 경교장-4ㆍ19기념도서관-이화장-장면가옥이다. 모집방법은 답사를 실시하는 달에 서울시 홈페이지(새소식/강좌교육란)에 공고ㆍ접수하며, 접수자를 대상으로 참가자를 추첨한다(자세한 사항은 공고문 참조). 신청은 팩스(02-413-9636)와 이메일(history@seoul.go.kr)로 가능하며 접수일정은 다음과 같다. ▶ 2009 정부수반 유적답사 일정표
문의 : 문화재과 ☎02)413-9626 하이서울뉴스/박혜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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