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오놀이 가자꾸나, 단오부채 따라온다
admin
발행일 2009.05.19. 00:00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강릉단오굿'을 아는가? 서울남산국악당은 오는 28일 오후 7시 30분 '강릉단오굿'을 무대에 올린다. 지금도 강릉에서는 이맘때면 한달 내내 주민들이 축제를 즐길 만큼 원형을 유지하고 있는 '강릉단오제'는 본래 마을의 평안과 농사의 번영, 집안의 태평을 기원하는 놀이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역사가 깊은 축제다. 내용이 독창적이고 예술성도 뛰어나 일찍이 1967년 중요무형문화재 제13호로 지정되었으며, 2005년에는 유네스코 인류구전 및 무형유산 걸작으로도 선정되었다. 민속세시절인 단오절을 맞이하여 서울시민을 위해서 마련된 '강릉단오굿'은 단오놀이를 축원하는 '비나리'로 시작해 평안과 태평을 기원하는 군웅장수굿, 배기장, 축원굿, 삼도무풍물굿 등으로 무대가 꾸며진다. 다채로운 공연에 이어 부채 나눠주기 행사도 함께 열린다. '강릉단오굿'은 작년말 겨울국악한마당 프로그램에도 포함되어 가족 관객들의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공연을 찾고 있던 시민들에게 색다른 경험과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 서울남산국악당은 남산골 한옥마을 안에 있는 330석의 공연장이다. 이번 공연의 관람료는 전석 5천원. 입장권 예약은 세종문화회관(02-399-1114~6, www.sejongpac.or.kr)으로 하면 된다. 문의 : 세종문화회관 국악당사업팀 ☎ 02) 2261-0513 하이서울뉴스/조미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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