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속 무대에서 만나는 오케스트라
admin
발행일 2009.04.29. 00:00
5일 개관식…체코 프라하 방송교향악단, 서울시립교향악단 기념공연 열려 능동 어린이대공원에 세계적 수준의 야외공연장이 생긴다. ‘능동 숲속의 무대’라고 이름 붙여진 이 공연장은 국내최초의 친환경 다목적 야외공연장으로 5월 5일 개관을 앞두고 있다. ‘능동 숲속의 무대’ 공연장은 일단 시설 면에서 일반 야외공연장과 차이가 난다. 야외공연장이지만, 실내공연장 수준의 음향과 조명, 연습장 등을 갖추고 있다. 관람석은 8천여 석 규모로, 가족이 함께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관람석 앞부분과 뒷부분에 잔디를 깔았다. 시는 작년 10월 어린이대공원 내 야외음악당 리모델링 공사를 착수했다. 지난 2월에는 시민을 대상으로 야외음악당 명칭을 공모하여 470여 개의 명칭 중 ‘능동 숲속의 무대’를 공식명칭으로 확정하였다. 5월 5일에는 개관식과 함께 개관기념공연이 펼쳐진다. 이에 앞서 5월 3~4일에도 사전행사가 마련돼 공원을 찾는 시민들에게 환상적인 무대를 선사한다. 먼저, 5월 3일에는 블라디미르 발렉의 지휘로 체코프라하 방송교향악단이 공연을 펼친다. 체코프라하 방송교향악단은 드보르작 사육제 서곡과 동요 모음곡, 드보르작 교향곡 9번 1악장ㆍ4악장, 드보르작 슬라브 무곡 9ㆍ10ㆍ15번 등을 들려줄 예정이다. 4일에는 박건형, 유준상, 민영기, 신성록, 양성민, 배해선 등의 뮤지컬 배우들이 펼치는 뮤지컬 갈라 콘서트가 마련돼 있다. 개관식은 5일 18시30분부터 30분가량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개관식이 끝난 후에는 마에스트로 정명훈이 지휘하는 서울시립교향악단의 연주를 감상할 수 있다. 서울시립교향악단은 개관기념 무대로 베토벤 교향곡 5번 운명 1, 4악장과 드보르작 교향곡 9번“신세계로부터” 1악장, 차이코프스키 교향곡 4번 4악장 등을 준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능동 숲속의 무대가 공원을 찾는 시민들에게 쾌적한 문화휴식처가 되길 바란다”며 “동북부지역의 문화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문의 : 문화정책과 ☎ 02-2171-2570 ■ 개관식 및 개관기념공연 프로그램
■ 찾아가는 길
![]() ㅇ지하철 - 5호선 아차산역 4번출구 (어린이대공원 후문) 7호선 어린이대공원역 1번출구 (어린이대공원 정문) ㅇ버스 - 3216, 4212, 2217, 2222, 2413, 302, 371 (어린이대공원 정문) 2221, 2232, 3215, 303, 9301, 9403, 130,300, 370 (어린이대공원 후문) 하이서울뉴스/조선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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