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꽃길 걸으며 추억 만들어요”
admin
발행일 2009.03.25. 00:00
종로구 삼청공원, 은평구 증산로 등 92곳 155.3㎞ 구간 봄햇살이 따스하다. 거리를 거니는 사람들의 발걸음이 가볍다. 올해는 평년보다 7~10일 정도 빨리 꽃이 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서울시는 남산순환로 벚꽃길 등 92개 노선 155.3㎞ 구간을 ‘서울의 봄꽃길’로 발표했다. 올해 서울시가 선정한 ‘서울의 봄꽃길’은 △서울숲 등의 공원내 꽃길 29개 노선 △중랑천 등의 하천변 꽃길 30개 노선 △강북구 솔샘길 등 가로꽃길 25개 노선 △기타 녹지대, 등산로 8개 노선이다. 이와 함께 시는 드라이브, 산책, 운동, 나들이 등 목적에 따라 봄꽃을 감상할 수 있도록 봄꽃길을 세분화하여 소개했다. 드라이브에 좋은 봄꽃길은 종로구 인왕스카이웨이와 관악구 양녕로, 양천구 등촌로, 강서구 곰달래길 등이 선정됐다. 가벼운 마음으로 산책하고 싶다면 삼청공원이나 워커힐길, 중랑천변, 안양천변, 송파구 오금공원 등이 제격이다. 아이가 있는 가정이라면 도심에서 자연학습이 가능한 아차산 보행녹도나 양천구 신트리공원을 방문해보자. 또, 성동구 응봉근린공원이나 중랑천변 체육공원, 탄천제방 등은 운동과 산책을 겸할 수 있어 유용하다. 서울에서는 예년보다 빨리 만개한 꽃들을 만날 수 있다. 개나리와 진달래는 3월 하순에 만개하고, 벚꽃은 4월 11일경 흐드러진 장관을 연출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에서 화사한 개나리를 즐길만한 곳은 인왕스카이웨이, 양천구 등촌로, 강서구 우장산공원, 궁산공원, 양제천 제방, 성내천 제방 등이 있다. 벚꽃길은 남산공원 외에도 중구 필동길과 도봉구 마들길, 노원구 당현천변, 서대문구 안산도시자연공원, 강서구 방화공원 등이 유명하다. 광진구 중랑천 둔치와 안양천 둔치, 월드컵 공원과 한강 반포서래섬에서는 제주도 못지않은 유채꽃을 감상할 수 있다. ■ 주요 봄꽃 개화현황
하이서울뉴스/조선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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