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빙 먹거리, 뻥튀기
admin
발행일 2008.12.03. 00:00
시민기자 손윤영 | |
멜라민 파문은 겁없이 과자를 집어들던 아이들의 손도 멈칫거리게 한다. 최근에 멜라민을 넣지 않은 신제품이 출시되기도 하지만, 멜라민으로 인한 좋지 않은 이미지는 오래 갈 것 같다. 이럴 때일수록 예전 할머니와 어머니께서 손수 만들어 주시던 한과나 뻥튀기 등이 진정한 웰빙 먹거리였음을 떠올린다. 이젠 귀를 막고 심장 떨리는 "뻥~이요"소리가 아련해진 현대에 살고 있지만, 도심 한복판에서는 보기힘든 광경이 돼버렸다. 이러한 모습을 한옥 마을이나 시골 장터에서 드물게 볼 수도 있다. 재래시장에 가면 트럭을 개조해서 다니는 뻥튀기 튀기는 모습을 종종 만나기도 한다. 그러나, 수입 옥수수에 수입 검정콩이 많아 그마저 아쉬움을 남긴다. 멜라민이 섞여있지 않은 간단한 공정으로 만들어낸 뻥튀기이지만, 원재료도 농약이 덜 뭍은 친환경 신토불이였으면 좋았을 것 같다. 어릴적 즐겨먹던 뻥튀기를 아이들에게, 비만을 걱정하는 사람들에게 뻥튀기를 권해보는 건 어떨까. 뻥튀기가 청량제 역활을 해줄 수 있는 한국의 간식거리가 되길 바라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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