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리더, 1일 도시시장 된다

서울톡톡

발행일 2013.10.28. 00:00

수정일 2013.10.28. 00:00

조회 1,472

2012년 진행한 `원전하나줄이기` 모의 시장회의

[서울톡톡] 서울시는 청소년이 직접 세계 각 도시의 일일 시장이 되어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실천적 대안을 논의하는 'ICLEI 청소년 모의세계총회'를 12월 7일(토)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 공동 주최로 개최되는 'ICLEI 청소년 모의세계총회'는 10월 31일까지 학교장 추천을 통해 선정된 75명의 학생이 참여하여 '지속가능한 도시 만들기를 위한 지방정부의 역할'을 주제로 활발한 토론의 장을 펼치게 된다.

시는 이번 행사가 청소년이 기후변화 대응과 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지방정부의 역할은 물론 국제적인 협력방안을 함께 고려할 줄 아는 유연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의미있는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참가 학생들은 사전에 선택한 도시의 시장이 되어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5개의 세션 중에서 원하는 주제를 선택하고, 도시들의 정책 및 의견을 발표하며 도시 간의 협력방안을 모색한다.

올해 5회를 맞이하는 청소년 모의시장회의는 그간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도시정부 대응과 도시 간 협력 등을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올해에는 2015년 ICLEI 세계총회를 서울에서 유치하게 된 것을 알리고, 기념하기 위해 'ICLEI 청소년 모의세계총회'라는 타이틀로 진행된다. 각 세션별로 2명씩 배정된 관련분야 전문가 심사위원이 학생들의 발표와 토론을 평가하여 세션별로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3명 등 총 30명을 뽑아 서울시장 상장을 수여한다.

참석을 원하는 청소년은 재학 중인 고등학교를 통해 10월 31일까지 접수할 수 있고 접수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학교 교무실 또는 서울시 기후대기과(☏ 02-2133-3620~2)로 문의하면 된다.

※ ICLEI(이클레이, International Council For Local Environmental Initiatives) : 세계 지방 정부. 1990년에 세워진 이클레이(ICLEI)는 환경문제에 대한 국제협력과 효율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세계 최대의 지방정부 네트워크.

■ 2015년 ICLEI 세계총회가 서울에서 열린다
전 세계 약 84개국의 1,000여 개 자치단체가 회원으로 가입되어 있는 ICLEI(자치단체국제환경협의회)의 2015년 세계총회 개최도시가 서울로 결정되었다. 교토(일본), 스톡홀름(스웨덴), 브리스톨(영국), 애들레이드(호주), 오클랜드(뉴질랜드) 등 여러도시가 2015년 ICLEI 세계총회를 유치하기 위해 경쟁하였으나, 서울시가 ICLEI 세계집행위원들의 압도적인 지지 속에서 2015년 세계총회 개최지로 최종 결정되었다. 3년에 한 번 개최되는 ICLEI(이클레이) 세계총회는 1995년 일본(사이타마 현)에서 개최된 이후 아시아 도시에서는 20년 만이다. 서울시는 2015년부터 시행될 것으로 예측되는 UN 지속가능발전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 SDGs)에 맞춰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지방정부의 역할을 주제로 세계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문의 : 기후환경본부 기후대기과 02-2133-3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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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환경 #ICLE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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