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거리, 양몰이 체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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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8.02.19. 00:00
서울대공원 동물원 생태형 동물사로 탈바꿈 동물 서식환경을 고려해 생태적 공간 리모델링을 하고 있는 서울대공원이 아프리카 명품거리 및 양몰이 체험장, 한국야생화 꽃동산 체험장 조성을 비롯, 유인원관을 생태형 동물사로 만드는 사업을 추진한다. ‘아프리카 명품거리’는 동물원에서 처음 만나는 기린사를 중심으로 아프리카 대자연의 생태전시장으로 꾸며진다. 동물들이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특정의 관람가능 쉘터가 설치되며, 기존의 철재 울타리는 나무 울타리로 바뀌고, 대형 열대 인공야자도 심어져 아프리카 분위기가 연출된다. 이 곳에서는 기린에게 직접 먹이를 주는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아프리카 토속품도 전시된다. 또한 코끼리 전시장은 대나무 숲과 시원한 수풀림 사이에서 동물을 관찰 할 수 있도록 관람로를 조성한다. 동물원 최초로 ‘양몰이 체험장’도 조성된다. 테마가든 내 어린이동물원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만들어진 이 곳에서는 개를 이용한 양몰이 공연과 양털깎기 시범, 양, 젖소, 황소, 미니피그, 공작, 토종닭, 토끼 등이 자유 방사된 가운데 젖소의 젖짜기 체험 등 동물들과 함께 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아울러 동물모형 놀이시설 및 동물조형물 설치 포토존 조성 등으로 어린이 관객을 반긴다. 밀림 속 동물원으로 리모델링 이용객들의 관람 편의만을 고려했던 제2아프리카관은 서식환경을 고려한 산악지대 동물사로 바뀐다. 바바리양 동물사는 바위산 등 산악지대를 누비고 다니는 생태적 습성을 고려해 인공바위 설치 등으로 새롭게 되고, 전망대 설치, 동물탈출 방지를 위한 노후펜스도 교체할 예정이다. 유인원관은 생태형 동물사로 탈바꿈한다. 유인원관은 로랜드고릴라 등 12종 54마리의 동물이 전시되고 있어 관람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곳이지만, 좁은 동물사, 낡은 시설, 악취로 관람객과 환경단체로부터 민원의 대상이 되어 왔다.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사계절 야외전시와 생태습성을 고려한 전시환경으로 개선을 계획하고 있다. 인공폭포와 계류(시냇물)를 조성하고 생태적인 습성을 고려한 전시환경 등 열대우림의 세계를 조성하고, 실내외 전시장을 통합해 어디에서나 동물을 관람할 수 있도록 관람환경을 개선하며, 유인원들의 활동영역을 고려해 공중산책로 및 나들이 놀이터를 개선하기로 했다. 동물원 뿐 아니라 식물원도 달라진다. 사계절 꽃과 함께 어우러지는 공원으로 만들기 위해 서울대공원은 한국야생화 꽃동산을 온실 식물원과 어우러진 체험학습 이벤트 장으로 조성한다. 장미원과 연계한 산책로, 암석원 및 실개천이 있는 쉼터를 만들고, 온실식물원 앞 녹지대 1,500㎡에 항아리 조형분수, 계류형 물레방아, 한국야생화 50여종 수 만 본을 소재로 한 꽃동산이 조성되어 어린이 학습장 뿐 아니라 다양한 계절별 이벤트 공간으로 꾸며진다. 문의 ☎ 500-7720 (서울시 서울대공원관리사업소) 하이서울뉴스/이지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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