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좋아하는 분수, 수질은 괜찮을까?
하이서울뉴스 조선기
발행일 2012.08.03. 00:00
월 2회 정기검사 및 주 2회 자체 검사, 주 3회 저수조 물 교체 등 집중관리
[서울시 하이서울뉴스] 무더운 여름, 아이들이 분수에 뛰어들 때마다 드는 생각. 분수대 수질은 괜찮을까? 이러한 궁금증을 해소할 만한 결과가 나왔다.
서울시는 지난 7월 서울시내 348개소에 대한 정기수질 검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서울시내 348개소 분수대의 수질이 아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뛰어놀아도 될 만큼 안심할 수 있는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수질검사 결과에 따르면, 시민들의 명소인 서울광장의 바닥분수는 탁도 0.42, PH 8.0, 대장균 0으로 적합기준치(탁도 4 이하, PH 5.8~8.6, 대장균 100ml당 200이하) 보다 매우 양호했다.
서울 곳곳의 분수대는 주 3회 저수조 물 교체, 월 2회 정기검사 및 주 2회 자체 검사 등으로 관리되고 있다. 수질검사 결과는 분수대 주변 게시판에 게시해 시민들이 볼 수 있도록 했다.
시는 물놀이형 수경시설의 수질관리를 2010년 8월 26일 환경부에서 제정한「물놀이형 수경시설의 수질관리 지침」에 따라 주로 수소이온농도(5.8~8.6), 탁도(4NTU), 대장균(200(개체수/100㎖이하))에 대한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대장균이 기준치를 초과했을 때엔 시설가동을 중지하고(안내문 게시)⇒저수조 소독 또는 물 교체 ⇒ 재검사 과정 등을 거쳐 수질기준에 적합할 경우에만 분수대를 재가동하게 된다.
아울러 서울시는 시민들이 가장 많이 찾는 서울숲 공원 등 7개 공원에 물놀이를 즐기는 아이들이 편하게 젖은 옷을 갈아입을 수 있는 탈의실 13개소를, 또 물놀이하는 아이를 기다리는 부모들을 위해 그늘막 25개소와 의자 23개소 등 편의시설 설치를 완료했다.
문의 : 다산콜센터 120
■ 서울시 주요 물놀이형 수경시설 수질검사 결과
|
댓글은 자유로운 의견 공유의 장이므로 서울시에 대한 신고, 제안, 건의 등
답변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전자민원 응답소 누리집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상업성 광고, 저작권 침해, 저속한 표현, 특정인에 대한 비방, 명예훼손, 정치적 목적,
응답소 누리집 바로가기유사한 내용의 반복적 글, 개인정보 유출,그 밖에 공익을 저해하거나 운영 취지에 맞지
않는 댓글은 서울특별시 조례 및 개인정보보호법에 의해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