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 MMR 맞췄나?
서울톡톡
발행일 2014.04.28. 00:00
[서울톡톡] 서울시는 최근 동남아지역 등 여행객을 통한 홍역 발생이 증가하고 있어 해외 여행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필리핀,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지역은 올해 초부터 홍역 발생이 증가 추세에 있으며, 특히 필리핀은 홍역환자가 급증해 해당국가 여행객을 통해 각 국으로 전파되는 사례가 보고되고 있는 실정이다.
우리나라는 1월 동남아시아(필리핀, 싱가포르) 여행객에 의한 환자가 산발적으로 발생하다가 2월부터는 해외유입(필리핀, 베트남) 또는 해외유입 바이러스에 의한 국내전파 사례가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영유아를 중심으로 증가하는 상황이다.
현재 서울에는 해외 유입 1명, 해외유입 바이러스 연관 3명, 조사 중 1명을 포함해 총 5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서울시는 자치구와 함께 접촉자를 중심으로 2차 감염이 일어나지 않도록 선제적 대응을 하고 있으며, 질병관리본부 및 경기도와 연계해 홍역 관련 정보를 공유하며 신속하게 대처하고 있다.
특히, 시는 홍역 유행 국가에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소아, 청소년의 경우 MMR(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 예방백신) 예방접종 2회를 모두 받았는지 확인 후 출국 할 것을 당부했다.
또, 예방접종 후 방어면역 형성까지의 기간(보통 2주)을 고려 할 것과 여행 전에 해외여행질병정보센터 홈페이지(http://travelinfo.cdc.go.kr)를 통해 목적지에서 유행 중이거나 주의해야 할 질병정보와 예방접종을 확인 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밝혔다.
해외여행 중에는 손 씻기 등 개인위생을 잘 지키고, 특히 발열 및 발진 환자와의 접촉에 주의해야하며, 입국 시 발열과 발진 증상을 보이면 검역관에게 신고해야 하며, 귀가 후 증상이 발생할 경우 즉시 의료기관에 방문할 것을 당부했다.
홍역은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어린이가 환자와 접촉할 경우 95% 이상 감염되는 감염력이 매우 높은 질환으로, 홍역 예방을 위해서는 ‣반드시 예방접종을 받고 ‣홍역환자는 발생 후 5일간 격리치료를 받고 ‣ 의심환자는 즉시 보건소에 신고 해야 한다.
유아는 12~15개월(1차)과 만4~6세(2차)에 두 번 받는 MMR 예방접종을 꼭 받아야한다. (MMR: 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 예방백신)
홍역에 걸린 아이는 발진 발생 후 5일간은 학교(유치원, 보육시설) 등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를 방문하지 않아야 하며 의료기관 및 학교(어린이집, 유치원 등)에서는 홍역이 의심되는 발진 및 고열(38℃이상) 증상 환자가 있을 경우 즉시 관할 보건소로 신고해야 한다.
문의 : 다산콜센터 120
댓글은 자유로운 의견 공유의 장이므로 서울시에 대한 신고, 제안, 건의 등
답변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전자민원 응답소 누리집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상업성 광고, 저작권 침해, 저속한 표현, 특정인에 대한 비방, 명예훼손, 정치적 목적,
응답소 누리집 바로가기유사한 내용의 반복적 글, 개인정보 유출,그 밖에 공익을 저해하거나 운영 취지에 맞지
않는 댓글은 서울특별시 조례 및 개인정보보호법에 의해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