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에도 지름길이 있다
발행일 2014.04.21. 00:00
[서울톡톡] 고용노동부 산하 국책특수대학인 '한국폴리텍대학' 학교법인이 있는 한국산업인력공단(마포구 공덕동)을 찾았다. 폴리텍대학(Polytechnics)은 종합기술전문학교라는 뜻으로, 한국폴리텍대학은 나이와 학력에 상관없이 입학할 수 있다.
폴리텍대학은 현재 전국에 8개 대학(34개 캠퍼스, 신기술연수센터, 남원연수원, 다솜학교)으로 운영되고 있다. 교육과정으로는 다기능기술자(2년제)과정, 기능사(국비직업훈련)과정, 기능장(국비직업훈련)과정, 학위전공심화(공학사)과정 등이 있다.
산업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인력을 양성하고 극로자의 직업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설립된 기능대학이기에 2년제 과정이라고는 하나 4년대 대학 수준의 수업시간으로 운영되고 실습수업의 비중이 높은 편. 또한 국가의 재장 지원을 받아 등록금 및 다양한 교육 혜택이 따라 붙는 것이 이 대학의 가장 큰 특징이자, 장점이라 할 수 있다.
학습방법도 국내 대학 최초로 산업현장과 강의실을 연동시킨 실무 위주의 학사제도인 FL(Factory Learning)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그 결과 교육과학기술부 발표에 의하면 3년 연속 80% 이상의 높은 취업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외에도 시니어(베이비부머), 경력단절여성, 다문화가정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맞춤교육도 진행하고 있는데, 베이비부머 훈련과정은 기계계열, 서비스계열, 산업설비계열 3개 학과로 2014 2월 기준 취업률이 46.8%라고 한다. 경력단절여성 훈련과정은 2014년 2월 기준 취업률이 47.3%라고 한다.
다문화가정 자녀에게 기술을 가르치기 위해 설립된 '한국폴리텍다솜학교(충북 제천 위치)' 2012년에 개교하여 현재 컴퓨터기계과, 플랜트설비과, 스마트전기과 등 3개 과정이 있다. 전원이 기숙사 생활을 하고 수업료, 기숙사비가 정부에서 지원된다.
한국폴리텍Ⅰ대학 정수캠퍼스 교육현장을 방문하여 기능사과정 교육 강의실 세 곳을 둘려보았다. 실기장이나 학과 강의실의 분위기가 가르치는 교수분이나 배우는 학생들의 진지한 모습에서 교육의 열정을 마음으로 느낄 수 있었다.
서울에는 한국폴리텍Ⅰ대학 정수캠퍼스와 강서캠퍼스가 있으며 입학은 정기와 수시가 있다. '평생직업'에 대해 고민하는 젊은이들, 직장인들, 퇴직자들은 폴리텍대학의 문을 두드려보자.
한국폴리텍대학 http://ipsi.kopo.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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