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은 맑고 포근하겠습니다”

시민기자 시민리포터 고정은

발행일 2011.03.24. 00:00

수정일 2011.03.24. 00:00

조회 2,585

3월 23일은 세계 기상기구 발족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하여 제정된 국제적 기념일인 ‘세계 기상의 날’이다. 이날은 세계 각국의 기상 기관이 일반 시민들에게 기상의 중요성을 홍보하는 날로, 기상청은 올해 행사 주제를 ‘날씨, 당신의 행복을 위한 약속’으로 정했다.

이는 개인 일상생활과 산업분야에서 다양하게 이용되는 기상정보를 보다 가치있게 하겠다는 의미. 세계 기상의 날을 기념해 국립과천과학관에서는 3월 27일 일요일까지 일반시민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부대행사를 마련했다.

제 28회 기상사진전

지난 1월 7일부터 한 달간 공모한 제28회 기상사진전 입상작 50점이 국립과천과학관 어울림 홀에서 전시됐다. 카메라 렌즈로 바라본 신비한 기상현상들을 이해하고 감상할 수 있다. 입상작들 중 대부분은 구름 사진이지만, 올해 최우수상은 밭에 고여 있던 물이 강한 바람에 흩날려 깻대에 붙어 얼면서 나타난 희귀한 현상을 담은 사진이다.

기상캐스터 체험관

우리가 텔레비전으로 보는 기상방송의 제작 과정을 알아보고, 파란색 크로마키(컬러텔레비전 방송의 화면 합성 기술)를 이용한 기상캐스터 체험을 직접 해볼 수 있다. 기상캐스터가 되어 기념사진을 찍고, 액자에 끼워 기념품으로 받아갈 수 있다. 아울러 인기 기상캐스터의 방송 시연 및 사인회도 열린다. 3월 26일(토) MBC 박은지 캐스터, 3월 27일(일) SBS 최윤정 캐스터

날씨체험학습 ‘풍향풍속풍기대 만들기’

국립과천과학관 앤씨홀에서는 공기의 움직임인 바람을 관측하는 기구인 풍향풍속풍기대를 직접 만들어보며 기상관측 원리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돼 있다. 체험은 매일 하루 3회(11:00~11:50/14:00~14:50/16:00~16:50) 진행되며, 초등학교 3학년 이상이면 참여할 수 있다.(회당 선착순 40명)

세계 기상의 날을 맞아 평소 날씨정보를 제공해주는 기상청의 역할과 날씨가 우리 일상에 미치는 영향력에 대해 알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 것. 모든 프로그램의 참가비는 무료다.

#날씨 #세계기상의날 #국립과천과학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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