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보며 잠드는 매력적인 곳?
admin
발행일 2010.07.21. 00:00
가족 캠핑에서 청소년 문화공간은 물론 자연 체험까지, '중랑캠핑숲' 탄생 40년 동안 그린벨트로 묶여있던 중랑구 망우동의 변두리 야산 18만㎡(약 54,000평)이 '중랑캠핑숲'으로 대변신한다. 완공은 9월이지만, 대부분의 공사가 마무리되어 이용에 불편이 없는 상태이기에 여름방학 동안 가족 또는 친구들과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이번 22일(목)에 임시 개장한다. 동북권 200만 주민들의 문화와 휴식을 책임지게 될 '중랑캠핑숲'은 전철 중앙선 양원역이 공원 입구에 위치하고 있어 접근성도 좋고, 인근 2㎞이내에 동원중, 송곡고 등 총 15개 학교(초ㆍ중ㆍ고교 각 5개씩)가 밀집하고 있어 특히 청소년들의 문화쉼터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새로 조성된 '중랑캠핑숲'은 ▲가족단위 오토캠핑이 가능한 37,200㎡ <가족캠프존>▲청소년을 위한 25,300㎡ <청소년문화존> ▲자연정취 그대로를 살린 42,000㎡ <생태학습존> ▲한가로이 자연을 감상할 수 있는 75,166㎡ <숲체험존>의 네 개 구역으로 특색 있게 운영된다. 이 중 22일(목)부터 시민들이 이용 가능한 시설은 청소년문화존 내 청소년 독서실(커뮤니티센터 제외), 어린이 놀이터 등 공원시설과 숲체험존이며, 가족캠프존은 8월 2일(월)부터 이용 가능하다. 47면의 캠핑사이트 200명 이상 수용, 바비큐장과 스파...국내 최고시설 자랑 3만 7,200㎡의 <가족캠프존>은 서울 도심공원에 설치되는 최초의 오토캠핑장으로서, 총 47면의 캠핑사이트가 설치돼 있어 1일 최대 200명 이상 이용이 가능하며, 바비큐장·스파까지 갖추고 있다. 특히 각 사이트 마다 잔디밭, 바비큐그릴, 야외테이블, 전원 공급시설 등이 별도로 설치돼 시설 측면에서는 ‘5성급 캠핑장’이라 불릴 만큼 국내 최고수준을 자랑한다. 서울시는 시민들이 주말마다 많은 시간과 에너지 소비, 경제적 부담을 안고 타 지역 캠핑장을 찾아 떠나는 문제를 해소, 도심 가까운 곳에서 가족단위 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권역별 캠핑장을 확충하고 있다.
기존의 캠핑장의 문제점들도 해소했다. 먼저, 캠핑장 내 주차가 가능하도록 하여 야영을 위한 많은 도구들을 주차장에서부터 캠핑장까지 옮겨야 했던 어려움을 해결했으며, 입구에 별도 버스주차장도 설치해 학생 등 단체 이용객들의 이용에 큰 불편이 없도록 배려했다. 또한, 자연에서 숙박하는 캠핑의 성격상 추위 등으로 인해 숙박 후 찾아오는 육체피로를 조금이라도 해소할 수 있도록, 규모는 작지만 ‘스파’와 ‘샤워실’을 마련하였다. 특히 보호자들이 캠핑장에서 식사나 휴식을 취하는 동안 아이들끼리도 맘 놓고 즐길 수 있도록 물놀이 공간을 준비했으며, 인근 숲속에 어린이놀이터도 함께 설치했다. 26일 14시부터 홈페이지 통해 선착순 예약, 8월2일부터 이용 가능 오토캠핑장은 평일엔 초ㆍ중학생 등의 체험학습ㆍ창의활동(CA)과 직장인들을 위한 워크숍 장소로 활용할 수 있도록 별도의 회의실도 갖추었으며, 주말은 가족단위 방문객들이 주로 이용할 수 있다. 7월 26일부터 중랑캠핑숲 인터넷 홈페이지(parks.seoul.go.kr->중랑캠핑숲)를 통해 선착순 예약제를 실시할 예정이며, 고성방가 등 인근 주택가 거주자와 다른 캠핑가족에게 피해를 주는 행동은 철저히 규제된다. 오토캠핑장을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26일(월) 14시부터 서울의 공원 홈페이지(parks.seoul.go.kr ⇒ 중랑캠핑숲)에서 선착순으로 예약하면 8월 2일부터 이용할 수 있다. <청소년문화존>, <숲체험존>, 그리고 <생태학습존> 등 다양한 시설 손짓 '중랑캠핑숲'의 또 하나의 주목할 점이라면 바로 25,300㎡의 <청소년문화존>이다. 이곳엔 주변 15개 학교 13,700여명 청소년 및 어린이들의 학습능력 향상을 돕기 위한 ▲260석 열람실 규모 ‘청소년독서실’과 ▲취미활동, 장기개발,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밴드 및 댄스동아리방’과 ▲청소년상담실로 사용될 ‘청소년커뮤니티센터’가 설치된다. 청소년독서실과 청소년커뮤니티센터 모두 기존 건축물을 리모델링해 사용하는데, 청소년독서실은 도시락공장 2개 건물을 리모델링해 오는 7월 22일부터 학생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할 계획이며, 청소년커뮤니티센터는 오는 9월 중순경 문을 열 예정이다. 이와 함께 자연 있는 그대로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숲체험전>은 중랑캠핑숲 내에서 가장 넓은 75,166㎡의 공간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현재의 자연지형과 양호한 산림을 그대로 보존한 ‘산림욕장’, ‘참나무관찰원’과 등산로를 조화롭고 자연스럽게 어울리도록 인공시설을 최소화했다. 논, 밭 등 농작물을 가꿀 수 있는 ‘경작체험장’과 수생식물의 생활사를 관찰하는 ‘수생습지원’이 도입된 <생태학습존>은 기존 과수원을 이용한 ‘배꽃향기원’을 마련하여 고향의 향수와 정취를 그대로 느낄 수 있도록 현재 식생과 환경을 최대한 보존했다. 앞으로 '중량캠핑숲'을 통해 동북권의 지역발전 뿐만 아니라, 멀리가지 않아도 하늘의 별을 바라보며 풀벌레의 노래소리를 자장가삼아 살며시 잠드는 싱그러운 기쁨을 경험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의: 공원조성담당관 ☎ 02)2115-7588 하이서울뉴스/박혜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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