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아트 프로그램 전세계인의 아이디어 공모

admin

발행일 2007.01.19. 00:00

수정일 2007.01.19. 00:00

조회 1,346


올해 페스티벌 주제는 ‘한강’과 ‘역사’

올해로 5회째를 맞는 ‘하이서울 페스티벌’이 오는 4월 28일부터 5월 6일까지, 한껏 달라진 모습으로 풍성하게 펼쳐진다.
한강, 서울광장, 북촌 일대 등을 주요 무대로 열리는 2007 하이서울 페스티벌은 특히 ‘한강 미라클 축제’와 ‘서울 역사 축제’로 나뉘어 펼쳐지는 것이 특징.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한강 미라클 축제에서는 한강 물 높이의 다리를 걸어서 건너는 행사 등 독특한 이벤트를 선보인다.
한강시민공원 선유도~망원지구 구간에 수면과 비슷한 높이, 길이 600m의 임시 다리인 ‘한강 미라클 수중다리’를 설치해, 시민들이 마치 한강 물 위를 걸어서 건너는 느낌을 가질 수 해, 한강을 보다 친숙하게 느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또 선유도 인근에는 한강을 횡단하는 1㎞ 길이 쇠줄이 설치되어, 외줄타기의 진수를 보여준다. 전문가들의 한강 외줄타기로 건너기, 세계 외줄명인 시범공연, 시민체험 등이 이어지며, 특히 세계 최장거리 외줄 횡단 기네스 기록에 도전하는 흥미진진한 장면이 펼쳐질 예정.

그런가 하면 올해 하이서울 페스티벌에서는 각종 역사축제를 재현하는 ‘서울역사 페스티벌’이 동시에 진행된다.
이들 행사 중 한강 배다리 도강이 대표적인데, 역사적 고증을 바탕으로 정조의 노량주교를 재현하여 한국의 효행 문화를 널리 알린다는 것.
‘정조의 노량주교’란 정조가 아버지 사도세자가 묻힌 능을 향해 행차하면서 한강을 건너는 것을 재현하는 것으로, 한강철교 부근에 작은 배를 한 줄로 띄운 뒤 그 위에 널판을 놓아 900m 길이 다리를 만들 계획이다.

이 밖에도 종묘~서울광장까지 서울을 빛낸 역사적 인물들과 시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서울역사 퍼레이드’, 종로구 재동초등학교에서 ‘북촌 한옥마을의 조선시대 체험’, 창덕궁·운현궁·경복궁에서 왕실문화 재현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한강 아트 프로그램’ 국제 공모…1월 31일 1차 마감

대한민국의 젖줄 한강, 서울을 가로지르는 35km 구간이 대규모 아트 갤러리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2007 하이서울 페스티벌 기간에 한강을 아트 갤러리로 만들기로 하고, 시민, 외국인 등을 대상으로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공모 내용은 한강다리, 한강변, 고수부지, 강상 등 한강을 아트 갤러리로 꾸미기 위한 아이디어로, 주변 환경과 축제, 실현가능성 등을 고려하여 계획하면 된다.

접수는 온라인 공식 웹사이트(http://www.hiseoulfest.org/contest/)에서 할 수 있으며, 2페이지 이내의 설명서와 5MB 이내의 비주얼 자료를 제출하면 된다. 설명서는 한글 또는 영문으로 제출해야 하며, 비주얼 자료는 jpg, bmp, gif, pdf, ppt(MS), doc(MS), mov, avi, mpeg, swf파일로 변환하여, zip파일로 묶어 업로드하면 된다.
1차 마감은 1월 31일까지, 2차 마감은 2월 28일까지이다.

심사는 9인 이내로 연출가 또는 미술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담당한다.
우수 아이디어로 선정되면 실현 가능성, 투입비용의 효용성, 다른 작품 및 주변 환경과의 연계성 등을 고려하여 '하이서울 페스티벌' 기간 중 한강에 실형 제작, 설치, 전시될 예정이다.

상금은 총 1,900만원으로 대상 1인에게 500만원, 금상 2인 각 300만원, 은상 4인 각 200만원이 지급된다.

한강 정보 및 공모전 유의사항 등 자세한 내용은 공모전 공식 웹사이트(http://www.hiseoulfest.org/contest/)를 참조하면 된다.

■ 문의 : 서울문화재단 축제팀 ☎ 775-2834~6
하이서울 페스티벌 홈페이지 http://www.hiseoulfest.org/
한강아트프로그램 국제 공모전 홈페이지 http://www.hiseoulfest.org/contest/


하이서울뉴스 /이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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