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맘의 고민…"낮에는 학원에, 저녁엔 어떡하지?"
서울톡톡 조선기
발행일 2012.09.13. 00:00
9.14부터 15명 선착순 모집
[서울톡톡] 대다수의 직장맘들은 "낮에는 학원 같은 곳에 보내지만 저녁에는 아이가 혼자 있는 경우가 많아 불안하다"는 걱정을 많이 한다. 특히 초등학생의 경우 마땅히 아이를 돌봐주거나 맡길 곳이 없어 아이 혼자 방치되는 경우가 많다.
이에 서울시는 저녁시간 비어있는 주민센터 내의 마을문고와 강의실을 활용하여 직장맘 자녀들을 돌보는 '직장맘자녀 돌봄 지원서비스'를 실시한다. 시범지역으로 선정된 곳은 마포구 신수동 주민센터로, 서울시 직장맘지원센터는 직장맘 자녀돌봄 지원 서비스 시행을 위해 마포구 신수동 주민센터의 주민자치위원회와 업무 지원 협약식을 갖는다.
서비스 시행은 24일부터다. 서울시 직장맘지원센터에서는 돌봄전문인력 파견과 운영비를 지원하고 신수동 주민센터에서는 마을문고 및 강의실 등 공간을 지원한다. 직장맘 자녀들의 저녁식사는 신수동 마을기업인 '행복마을'(사회적 기업)에서 공급할 예정이다. 또 전문지도사에게 숙제나 독서 지도도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첫 시범지역이니 만큼 사업성과에 따라 서울전역으로 확대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서울시 직장맘지원센터 자녀돌봄서비스는 전화(332-7171)를 통해 신청가능하며, 신청기간은 9월 14일(금)부터 15명을 선착순으로 접수 받는다.
■ 직장맘 자녀 돌봄 지원 사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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