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쓰는 중고PC, 좋은 일에 쓰세요!
하이서울뉴스 박혜숙
발행일 2012.06.18. 00:00
2001년부터 보급한 '사랑의 PC' 12년 동안 1만 8,571곳 전달돼 IT복지기여
[서울시 하이서울뉴스] 서울시가 지난 2001년부터 중고PC를 수집·정비해 정보취약계층에게 무상 보급해온 '사랑의 PC'가 총 1만 8천대를 돌파했다.
■ 연도별 사랑의 PC 수집 및 보급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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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PC'는 그동안 기초생활수급자, 다문화가정, 복지시설 등에 보급되어 생활이 어려운 아이들에게 다양한 인터넷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에게 사회와 소통하는 창이자, 온라인 강의 등을 통해 학업성취 및 자격증 취득을 도와 재취업 성공에 디딤돌이 되었다.
특히 폐기하는 중고 PC라고 하나 사용연수가 평균 5년 정도인데다, 사양을 펜티엄 4급의 규격으로 정비 보급하기 때문에 이용하는 데 무리가 없다.
또한 폐기될 중고 PC를 재활용하기 때문에 자원절약은 물론 환경오염을 방지한다는 점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이처럼 '사랑의 PC'에 대한 관심이 늘어남에 따라 신청자 수도 증가 추세에 있어 서울시는 올해부터 2015년까지 총 1만1,100대의 PC를 추가보급 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이를 위해 중고 PC를 기증 민간 기업의 신청을 받는다. 무상 기증에 동참해주는 민간 기업에 대하여는 서울시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에서 중고PC 1대당 10만원상당의 기부금 영수증도 교부한다.
또한 사랑의 PC를 지원받기 원하는 단체 및 시민들의 신청도 함께 접수한다. 시는 집에 PC를 보유하고 있는 세대임에도 무상으로 보급된다는 이유로 '사랑의 PC'를 불필요하게 수령해 방치 하는 사례도 있다며, 꼭 필요한 정보취약계층들이 PC를 사용할 수 있도록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사랑의 PC기증 및 신청은 '서울IT희망나눔세상(http://ithope.seoul.go.kr)'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청 정보통신담당관(☎3707-9018, 9280)으로 문의하면 된다.
문의: 정보통신담당관 02) 3707-9018, 92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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