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 문화의 거리로 변신 중
admin
발행일 2006.11.17. 00:00
광고물 부착 방지시트에 지역 및 도로의 역사성 디자인 불법 광고물로 몸살을 앓던 종로구의 가로등 기둥이 지역의 역사성을 알려주는 문화의 첨병으로 변신하고 있다. 종로구는 최근 인사동길, 자하문길, 우암길 등 주요 노선의 가로등 기둥에 광고물 부착 방지 시트를 시범적으로 설치, 도시 미관 살리기에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지역 및 도로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는 디자인으로 조성된 광고물 부착 방지 시트는 거리의 특징을 돋보이게 한 신선한 아이디어로 지역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와 관련 종로구 토목과 관계자는 “광고물 부착 방지를 위해 다양한 방법을 시도해 보았지만 도시 미관 개선에 별다른 효과를 보지 못했다” 며 “광고물 부착 방지 시트를 설치해 본 결과 불법 광고물도 퇴치되는 한편 도시 경관도 좋아졌다”고 밝혔다. 한편 종로구는 향후 불법 광고물 부착이 많은 대학로, 새문안길, 성균관길, 왕산로 등 도심 전 지역의 가로등 기둥에 지역 특성에 맞는 그림과 글을 디자인 한 광고물 부착 방지 시트를 설치, 종로거리를 문화의 거리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문의: 종로구 토목과 ☎ 02-731-1510) |
하이서울뉴스 / 권양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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