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시절의 먹거리행사
admin
발행일 2006.08.21. 00:00
8월22(화), 서울광장에서 주먹밥ㆍ보리개떡 무료시식 행사 요즘이야 주먹밥이 웰빙식의 주메뉴로 인기를 끌지만 5,60년대 주먹밥은 고단한 삶을 이어가는 소중한 먹거리였다. “밥이 없었으면 라면을 먹지”라고 말하는 요즘 아이들과 가난했던 시절을 공감할 수 있는 먹거리 행사를 체험해보자. 서울시는 8월22일, 오후 6시 서울광장에서 주먹밥 및 보리개떡 무료시식행사를 개최한다. 장년세대에게는 전쟁과 가난으로 어려웠던 시절을 떠올리게 하고, 젊은 세대에게는 5,60년대의 생활상을 체험하게 하는 이 행사를 통해 세대간의 공감대를 만들어 보기 위해서이다. ‘주먹밥 무료 시식행사’는 2006 을지연습 기간(8월21~23일) 중 시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 중 하나로 마련됐다.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서울특별시여성단체연합회 회원 30여명이 준비한 재료를 가지고 주먹밥 400인분, 보리개떡 600인분을 만들어 서울광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나누어 준다. 반찬도 따로 없이 그저 소금물에 밥을 둥그렇게 꼭꼭 뭉쳐놓은 그 시절의 주먹밥, 보리를 찧을 때 보리등겨를 체로 쳐 얻은 가루로 만든 보리개떡. 못생기고 딱딱하지만 씹을수록 구수한 맛이 나는 떡을 통해 옛시절을 느껴보는 건 어떨까. |
하이서울뉴스 / 이지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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