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 문화체험 즐겨요
내손안에서울
발행일 2006.07.19. 00:00
세종문화회관 … 커튼 뒤에는 뭐가 있나요? 세종문화회관은 여름방학 기간에 ‘예술의 정원, 공연장 산책’, ‘보고 듣고 느끼는 음악의 세계’, 두 가지의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예술의 정원, 공연장 산책’은 세종문화회관의 시설을 둘러보고, 공연관람에 대한 기본 상식을 익히는 견학 프로그램이다.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3층과 4층에 설치된 역사자료관, 객석, 무대 뒤, 분장실 등을 둘러보는 데 걸리는 시간은 100분 정도.
청소년 렉쳐콘서트 ‘보고 듣고 느끼는 음악의 세계’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우광혁 교수와 함께 세계 여러
나라의 악기소리, 다양한 음악을 들어보는 해설이 있는 콘서트다. 중ㆍ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공연장 관람예절을 알려주고, 문화예술에 대한
감수성을 일깨워주는 이 프로그램은 2005년 시작돼 호응을 얻고 있다. ■ 문의 ☎ 399-1184(세종문화회관 대외협력팀) 나루아트센터 … 음악이 가르쳐준 비밀 방학프로그램 ‘엄마랑 아이랑’
광진구 나루아트센터에서는 음악이 가르쳐준 비밀 방학프로그램 '엄마랑 아이랑'이 네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7월25일(화)에는 타악 공연을 본 후, 흥겨운 리듬과 장단을 배우고, 엄마와 아이가 팀이 되어 타악 체험을 하는 ‘엄마와 함께 신나는 타악 체험’, 8월8일(화)은 ‘나무와 소년’ 노래를 함께 불러보고, 가사에 맞게 여러 악기를 연주해 보는 ‘음악극-아낌없이 주는 나무’가 마련된다. 8월16일(수)은 귀에 익은 동요를 듣고 따라 부르며, 엄마와 아이가 함께 악기로 연주 해보는 ‘동요세상’, 8월22일(화)은 유아 전문 음악교육센터 오디와 함께하는 감수성발달 프로그램으로, 일상생활의 동작을 응용한 음악 놀이 ‘오디(Audie)와 함께 하는 음악이 가르쳐준 비밀’이 공연된다. 4회 공연 모두 나루아트센터 소공연장에서 오전 11시에 열리며, 엄마와 아이(만 5세~초등학생)가 대상이다. 1인 1회 5천원, 1인 4회 1만원(패키지). ■ 문의 ☎ 2049-4700, 나루아트센터(http://www.naruarts.co.kr) 충무아트홀 … 청소년을 위한 음악축제 ‘여름음악학교’ 개최
중구 충무아트홀은 여름방학을 맞아 8월15일~21일까지 청소년 음악축제 ‘2006 충무아트홀 여름음악학교’를 개최한다. 지난 해 서머페스티벌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클래식에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마련됐다. ‘2006 충무아트홀 여름음악학교’는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춘 클래식 축제이며, 교향악과 실내악, 마칭밴드, 가곡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짜여져 있다. 8월15일(화)에는 윤용운이 지휘하는 ‘서울심포니 오케스트라와 청소년 음악회’, 16일(수)은 ‘파리-서울 앙상블’ Latino
Dance, 17일(목)은 미국의 유명 마칭밴드 ‘Spirit of America’의 The Wind Opera ‘Quest for
Honor’, 18일(금)은 게누스 스트링스 앙상블 콘서트 ‘청소년을 위한 실내악’, 19일(토)은 ‘실내악, 여름의 향기’,
20일(일)은 금난새의 해설과 함께 하는 유라시안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모차르트 이야기’, 21일(토)은 ‘내 마음의 노래’가
공연된다. ■ 문의 ☎ 2230-6624~6 노원문화예술회관 … 춤과 음악의 만남 노원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는 7월22일(토)과 23일(일), 미술놀이 가족뮤지컬 ‘아주 특별한 그림여행’이 열린다. 공연과
체험을 하나로 묶은 이 작품은 미로의 ‘종달새를 쫓는 원판’, 샤갈의 ‘첼리스트’, 루소의 ‘꿈’ 등의 그림을 느끼고, 이야기하며
그림 속에 숨어있는 에피소드를 만나는 가족뮤지컬이다. 또한 8월2일(수), 오후 7시30분에는 ‘여름방학특집-춤과 음악의 만남’이 열린다. 독일 뒤셀도르프 발레단, 미국 Evidence Company, 캐나다 EZDANZA 컴퍼니 등을 초청해 모차르트에서부터 피아졸라의 탱고, 월드뮤직까지, 현대무용에서부터 현대발레, 그리고 코믹댄스까지 춤과 음악의 만남을 선보인다. R석 2만원 S석 1만5천원 A석 1만원 ■ 문의 ☎ 3392-5721 서울열린극장 창동 … 한여름 밤의 씽씽(Sing Sing) 콘서트!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내고 싶다면 서울열린극장 창동을 찾아보자. 7월22일~8월26일까지 매주 토요일, 야외마당에서 무료로 온 가족이 함께 ‘한여름 밤의 씽씽(Sing Sing) 콘서트!’를 즐길 수 있다. 7월22일은 크로스 오버 여성3중주 전자트리오 'SHINE' & 부부성악가 'Aim', 29일은 제의와 놀이 KOTTI '마당극-애랑야곡(신 배비장전)', 8월5일은 '임지훈&여행스케치'의 작은 콘서트, 12일은 탭댄스 1번지 '탭퍼스'의 탭댄스, 19일은 봉산탈춤보존회 '봉산탈춤', 26일은 남경읍의 '뮤지컬 갈라 콘서트'가 펼쳐진다. ■ 문의 ☎ 994-1469 | |||||
하이서울뉴스 / 이지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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