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필승 기원으로 이어지는 감동의 피날레

내손안에서울

발행일 2006.05.04. 00:00

수정일 2006.05.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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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케스트라, 합창단 어우러져 월드컵 성공 기원하며 피날레 장식

올해 하이서울 페스티벌의 마지막은 시민 대화합의 공연으로 모두 하나가 되는 벅찬 감동을 느낄 수 있을 전망이다.
페스티벌 마지막 날인 7일 서울시립교향악단 콘서트 '대~한민국'이 올해 페스티벌의 피날레를 그 어느 때보다 웅장하게 장식하기 때문.

서울광장을 무대로 7일 오후 7시30분부터 개최되는 콘서트 '대~한민국'은 남녀노소 누구나 흥겹게 감상할 수 있는 팝스 콘서트 형식의 음악회로 꾸며진다.

러시아 출신 세르게이 고사친스키의 지휘 아래 서울시립교향악단이 선보이는 이번 무대는 국내외 유명 아티스트, 100여명의 합창단이 오케스트라와 어우러져 세미클래식, 팝송, 재즈, 가요 연주로 시민 대화합을 이루어낸다.

콘서트는 방송인 임백천, 황현정의 공동사회로 진행되며, 축제서곡으로 교향악단이 오프닝의 문을 열고 이어 'Fiddle Faddle', '루슬란과 루드밀라 서곡' 등을 연이어 들려준다.

이와 함께 월드컵 참가국들의 국가를 편곡하여 메들리 형식으로 들려주는 월드컵 페스티벌도 흥미롭다.
월드컵 페스티벌 1부는 아시아, 오세아니아, 아프리카 지역 월드컵 참가 10개국, 월드컵 페스티벌 2부는 유럽 14개국, 월드컵 페스티벌 3부는 아메리카 8개국의 국가를 힘차게 들려준다.

월드컵 성공을 기원하는 또다른 출연진으로는 인기가수 SG 워너비와 마야가 있다.
이날 공연에서 SG 워너비는 '내사람', '살다가' 등 히트곡을, 마야는 '독도는 우리땅', '진달래꽃' 등으로 서울광장의 열기를 한껏 고조시킬 듯.

시민응원 코너에서는 교향악단과 100명의 합창단, 사물놀이패가 합쳐져 아리랑, 경복궁 타령 등 민요와 합창곡을 들려준다.
콘서트의 대미를 장식할 피날레는 독일 월드컵의 선전을 기원하는 '오 필승 코리아'를 다같이 합창하며,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

오후 9시 30분, 팝스 콘서트에 이어지는 불꽃놀이로 2006년 하이서울 페스티벌 마지막 밤은 아쉬움을 남기며 막을 내린다. 밤하늘에 펼쳐진 오색의 불꽃들이 빛, 소리, 춤과 어우러져 시민들 가슴 속에 벅찬 감동과 함께 새겨진다.

한편 이날 공연은 SBS가 오후 10시 55분부터 90분간, 실제 공연보다 늦게 지연생방송 형태로 방영할 예정이다.

문의 : 하이서울 페스티벌 사무국 ☎ 922-2861~3 http://www.hiseoulfest.org/


하이서울뉴스 / 이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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