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공원서 황새 자연번식 첫 출산
admin
발행일 2007.06.14. 00:00
![]() 습지조성 등 생태환경 고려한 서식지 환경조성의 결과 서울대공원은 지난 4월29일(2마리)과 5월2일(1마리), 천연기념물 199호인 황새 세 마리가 동물원 사육 하에서 처음으로 자연부화에 성공하는 경사를 맞았다. 사라진 텃새황새를 복원하고자 외국에서 황새의 알을 가져와 사육장에서 인공번식에 성공한 사례는 있었지만, 동물원 사육 하에서 어미가 산란해 자연부화를 시키는 성공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는 공원측이 동물들의 서식지에 맞는 생태형동물원을 조성한 결과라고 볼 수 있다.
![]() 황새번식을 위해 두 명의 사육사는 특별번식장을 만들고, 황새가 쉴 수 있는 나무식재와 철재로 제작된 둥지틀 등을 만들었으며, 스트레스 요인을 배제한 격리사육, 번식행동 유도, 24시간 관찰 등 세심한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황새 부화 후 어미황새의 자식사랑은 지극했으나, 어미황새가 비상도중 철망에 부딪치는 사고가 발생해 결국 숨을 거두고, 사육사들이 지극정성으로 황새를 복원하는 데 애쓰고 있다. 서울대공원은 향후 동물원 내 자연서식지와 최대한 비슷한 환경을 조성하고, 황새 방사를 위한 적극적인 야생적응훈련을 시켜 야생으로 되돌려 보내는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문의 ☎ 500-7741 (서울시 서울대공원관리사업소) 하이서울뉴스 / 이지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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