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개 버스전용차로 탄력적으로 운영된다
admin
발행일 2007.05.14. 00:00
11개 버스전용차로 노선, 시간제ㆍ전일제 등으로 탄력 운영 서울시는 오는 7월1일부터 가로변 버스전용차로 토요일 운영을 해제하고, 8월1일부터는 11개 노선의 가로변 버스전용차로에 대해 운영형태를 변경한다. 상황에 따라 시간제에서 전일제로, 전일제에서 시간제로, 혹은 시간제 폐지 등으로 가로변 전용차로를 탄력적으로 운영하겠다는 것이다. 가로변 버스전용차로는 1985년 10월 한강로에 처음 도입한 이래 2004년 7월 중앙버스전용차로의 설치ㆍ운영이 본격 확대됐고, 2007년 5월 현재 52개 구간 139.6km의 가로변 버스전용차로를 운영 중에 있다. 버스전용차로의 탄력적 운영개선방안은 주5일 근무제에 따라 토요일의 버스 이용승객 및 자가용 승용차 이용자의 통행패턴이 변하고 있고, 택시업계나 승용차 이용자 등이 효율적인 운영을 요구함에 따라 추진하게 되었다. 가로변 버스전용차로 운영방법 개선 우선 가로변 버스전용차로에 대한 교통여건을 분석해 부적절한 구간이나 노선에 대해서는 변화된 버스 교통여건에 맞게 운영방법을 개선한다. 또, 일반차로를 이용하는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택시업계의 영업곤란 등의 민원을 고려해 효율성이 낮은 토요일에는 가로변 버스전용차로의 운영 폐지를 추진할 계획이다. 토요일에는 승객수가 적어 버스전용차로 운영의 필요도가 낮아졌고, 오는 7월 이후 주 40시간 근무제가 50인 이상 사업장으로 확대될 경우 토요일 통행수요는 더 감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7월1일부터 가로변 버스전용차로 전 구간에 대해 토요일 전용차로 운영을 폐지할 계획이다. 아울러 오는 8월부터는 가로변 버스전용차로 운영을 일부 개선해 시행한다. 5월 현재, 가로변 버스전용차로가 운영중인 도로 중 11개 노선(총 연장 22km)에 대해 버스통행량이 줄어 효율성이 낮고 연계성이 부족한 4개 노선(왕십리교차로, 서부역~공덕교차로, 지하철공사~서초3동사무소, 길동사거리~둔촌사거리)은 운영을 폐지(시간제에서 폐지)한다. 또, 전일제로 운영 중이나 버스통행량이 감소되어 출퇴근시간대에만 전용차로가 필요한 3개 노선(성산1교~모래내고가, 강서구청입구~화곡역, 서부세무서~녹번역)은 운행방법을 완화(전일제에서 시간제)하며, 버스통행량이 증가해 원활한 버스교통을 위해 신설할 필요가 있는 4개 노선(오목교~영등포시장, 영동대교삼거리~학여울역, 잠실역~천호역, 목동사거리~목동역)은 운행방법을 강화(신설 또는 시간제에서 전일제)해 도로의 효율성을 높일 예정이다. 이밖에 상시 조정 시스템이 구축·운영된다. 서울시는 대중교통 활성화와 효율적인 도로운영을 위해 1년에 두 차례 버스교통여건을 분석하고, 이에 따라 가로변 전용차로를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 문의 6361-3984 (서울시 교통국 교통시설반) |
하이서울뉴스/이지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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