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혼 모자 위한 임대주택 제공
내손안에서울
발행일 2006.02.06. 00:00
출산에서 양육까지~ 안정적인 보금자리 마련해요 사회적 편견으로 인해 자녀를 출산해도 양육하기 어려운 미혼모와 자녀들을 위한 지원의 폭이 한층 넓어질 전망이다. 서울시는 그간 출산과 분만지원에 그쳤던 미혼모 지원에서 한층 더 나아가, 자녀를 양육하는 미혼모들이 안정적인 보금자리를 마련할 수 있도록 이들에게 임대주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저소득 시민들을 대상으로 임대하는 다가구주택을 확보해 ‘미혼양육모 공동생활가정(그룹홈)을 확대운영한다는 것. ‘미혼양육모 그룹홈’은 서울시가 2003년부터 시범적으로 운영해오던 ‘미혼 양육모 중간의 집’을 확대운영하는 것으로, 시는 건교부의 다가구 주택 1동을 임대해 기존 5세대 10명이던 규모를 13세대 26명으로 늘릴 계획이다. 이에 따라 미혼양육모들은 가정생활을 영위하는 데 가장 시급한 주거환경을 안정적으로 가질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심리상담, 부모교육, 직업교육 등 자립을 위한 프로그램을 종합적으로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또 직업교육을 위한 훈련비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서울시는 올 3월 개소를 목표로 건설교통부에서 추진하는 매입임대주택을 확보하기 위해 주택공사 등과 협의 중이다. 또 미혼양육모 그룹홈을 동,서,남,북 등 4대 권역에 한 곳씩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문의 : 서울시 가족보육담당관 ☎ 3707-9855 |
하이서울뉴스 / 이현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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