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고속도로 첨단 IT기술로 운영된다
admin
발행일 2007.03.29. 00:00
도시고속도로 지능형교통체계 인프라 구축 사업 마무리 교통량, 통행속도, 사고 상황 등을 실시간으로 제공받는 첨단 IT기술 운영으로 서울시 도시고속도로 이용이 훨씬 편리해진다. 서울시가 효율적인 교통류관리를 위해 2002년부터 추진해온 지능형교통체계(ITS : Intelligent Transport Systems) 운영 인프라 구축사업이 다음 달, 마무리되기 때문이다. 서울시는 도시고속도로 교통관리시스템을 2002년 1단계 내부순환로를 시작으로 해서 2004년 2단계로 강변북로, 북부간선도로, 2005년 올림픽대로, 노들길을 완료했다. 이어서 오는 4월 3단계 동부간선도로와 경부고속도로에 대한 사업을 완료한다. 도시고속도로 교통관리시스템은 도시고속도로의 이동성확보(통행속도 40km/h 이상 유지), 교통사고 사망률 제로, 편리한 교통정보제공을 목표로 추진한 지능형교통체계(ITS) 사업이다. 도시고속도로에 설치된 각종 검지기에서 실시간으로 교통상황을 수집하고, 교통관리센터는 이 정보를 분석·가공해 도로전광표지(VMS : Variable Message Sign), 인터넷, ARS, 휴대폰 등 다양한 매체를 이용해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따라서 이용자들은 출발 전 이용할 노선, 시간대를 선택할 수 있고, 이동 중에도 최적의 경로를 선택할 수가 있다. 또한 사고 등 돌발상황에는 우회도로 이용안내를 받을 수 있고, 사고 수습을 위한 순찰대가 출동해 사고 확대를 방지한다. 현재 서울도시고속도로의 교통이 전반적으로 양호한 수준이긴 하나, 특정시간대나 특성구간에서는 규칙적으로 정체현상이 반복되고 있다. 정체발생시간은 주로 출퇴근 시간대(오전8~9시, 오후6~7시)로서 시내간선도로와 연계되는 구간의 연결로(램프) 진출입 혼잡과 본선 일부구간의 병목으로 인해서 발생한다. 정체구간의 평균통행속도는 14.7~25.8km/h수준이다.
일방향 정보서비스, Pull 방식의 서비스, 맞춤형 문자서비스 중 선택 도시고속도로 교통관리시스템에서 제공하는 교통정보서비스는 크게 세 가지로 나뉜다. 도로전광표지(VMS, Variable Message Sign)를 통해 불특정 다수에게 알리는 일방향 교통정보서비스, 이용자가 필요한 정보만을 골라서 이용하는 Pull 방식의 정보서비스, 이용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적시에 미리 알려주는 맞춤형 문자서비스(SMS)이다. 이 서비스는 지난 해 10월, 시설관리공단을 통해 회원가입을 한 3만명의 시민들에게 무료로 시범운영을 하고 있다. 정보이용 수요 추세를 보면, 2005년 대비 41%, 2004년 대비 54%가 증가해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체별로 보면, 맞춤형 문자서비스(SMS) 2만9천700여명, 인터넷 1만775, 전화 46, ARS 879, 기타 13명으로 출발 전 맞춤형 문자서비스(SMS)와 인터넷을 이용한 정보서비스를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도시고속도로 교통관리시스템 운영결과에 나타난 도시고속도로 특정구간의 교통 지·정체 현상은 도시고속도로의 주요 진출입램프의 구조적 문제, 진출입 램프와 연결도로와의 교통류 흐름 장애요인, 연결체계의 부족 등의 다양한 원인이 있다. 이에 시는 ‘주요도로 진출입 체계개선 T/F팀’을 구성·운영해 진출입 체계에 대한 종합적이고 심층적인 분석과 함께 개선대책을 마련해 시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오는 4월 동부간선도로, 경부고속도로 등 3단계 도시고속도로 교통관리시스템 구축공사가 준공되면, 지능형교통체계의 본격적인 운영상태 점검을 위해 시정개발연구원을 통해 사업에 대한 평가와 효과분석을 시행한다. 또한 기존 시스템 사업효과 극대화 및 강남순환도로, 간선도로 연계확대 등 향후 확장될 교통관리시스템 사업의 추진방향을 정하고, 교통관리시스템 평가결과에 대한 피드백 체계를 통해 공공투자사업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문의 ☎ 2281-1103 (서울시 교통국 교통운영과) |
하이서울뉴스/ 이지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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